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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남이섬의 가을 속으로 #1


업뎃은 그때, 그때해야 한다. 내가 게으른고로 꼭 한참이 지난 후에 업뎃을 하곤 하는데
확실히 마음이 태만해지는 게 사실. 귀차니즘과 이 별 거 아닌 작업을 하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려 더 느그적대는 것 같다. 여튼, 남이섬의 사진들 올라가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 ㅋㅋ





며칠동안 계속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던 나날 중의 주말,
남이섬에 가게 되었다.

남이섬은 몇번을 갔어도 가을에
간 적은 없었던 것 같아 가을의
남이섬을 볼 겸 걸음을 한 것.

가평에 도착했더니 어찌나
춥던지... 바들바들 떨었다.
전혀 예상치못했던 추위였다.

이른 아침부터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과 뒤섞여 우리도
남이섬에 가기 위해 배를 탄다.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엄청나드라.






짙은 연무에 둘러싸인 남이섬 가는 길





배가 도착하고 얼른 내린다. 그 앞에 있던 의미심장한 글귀.
추녀가 되어 남이섬을 거닐어 보자~~^ㅁ^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에 있던 장식

색색깔의 우산이 매달려 있었다.













단풍나무에 매달린 솔방울
나무에는 아무개 나무 하는 식의 이름을 붙여 놓았다.






위의 사진을 찍는 내 모습, 알통은 툭 튀어나와가지고는... 아우~ 흉하다.ㅠㅠ






이건 지선이가 찍은 사진, 아놔~~ 심히 웃긴 뒷모습들. ㅋㅋ

웃겨서 올린다. 이런 것도 우리의 한 모습인 것을~~










이른 아침의 남이섬 풍경이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

사람없는 곳만 찾아 다니고 있다.^^






간만에 필카를 들고 나갔는데, 사진을 찍는 맛도 결과물도 내겐 좋았다.
 
이래서 한번씩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거라지.^ㅁ^

이런 아날로그의 느낌이 너무 좋다.







무언가 집중하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게 좋아.





가을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자 여념이 없는 우리






이 사진은 왜이렇게 나왔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필름이 잘 못 키워졌나. 컷처리가 이상하게 된 것 같다.

그래도 필름이니까 이런 현상도 있는 것이고 뭐, 나쁘지 않다.ㅎㅎ













아직, 단풍이며 은행잎의 노란 빛도 덜 들어서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몇 그루 없었는데 

그래서 보이기만 하면 단풍 사진은 물론이거니와

그 앞에서 인증샷도 서슴없이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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