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케이블카타고 내렸던 전망대
한참 걸어내려왔는데 사진으로는 얼마 안되어 보임. 이유는 망원으로 땡겨잡았기 때문.^^
한참 걸어내려왔는데 사진으로는 얼마 안되어 보임. 이유는 망원으로 땡겨잡았기 때문.^^
양쪽으로 나무가 우거진 길이 나타나다.
전쟁이 발발해서 끝난지 불과 20여년 정도밖에 안된 크로아티아는
도시 한켠에 이렇게 꽃을 두고 전사자들을 기리고 있다. 일순 숙연해진다.
도시 한켠에 이렇게 꽃을 두고 전사자들을 기리고 있다. 일순 숙연해진다.
캬~ 이 전망좋은 곳에 앉아 있자니 아이스커피 생각에 침만 꼴깍꼴깍~
왜, 유럽은 스타벅스 말고는 아이스커피가 없는 거샤~~ why??
현정이언니처럼 썩은 미소를 머금고 커피 한잔 땡겨줘야하는데...ㅎㅎ
누군 CF찍으러와서 커피마시며 우아떠는데, 누군 돌난간에 앉아 청승떠는구나.ㅡ,.ㅡb
왜, 유럽은 스타벅스 말고는 아이스커피가 없는 거샤~~ why??
현정이언니처럼 썩은 미소를 머금고 커피 한잔 땡겨줘야하는데...ㅎㅎ
누군 CF찍으러와서 커피마시며 우아떠는데, 누군 돌난간에 앉아 청승떠는구나.ㅡ,.ㅡb
언덕위의 집, 저기 사는 사람들은 이 좋은 경치를 매일 보니 얼마나 좋을꼬!!
라고 말은 하였지만 좋은 것도 자주보면 질릴 수 있겠다.
라고 말은 하였지만 좋은 것도 자주보면 질릴 수 있겠다.
이제, 우리는 두브로브닉의 올드타운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계속 도보수행을 하면서도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음.+_+
승용차가 이 길을 자주 지나가는데 현지인들이 순간 미웠던 게, 척보면 관광객인줄알텐데
차를 멈추고 알려주는 사람 한명이 없더라. 이 길로 가면 찻길 밖에 없으니 가지말라고
알려주었다면 미련하게 걸어가진 않았을 것이다. 민박집의 굴린아저씨 내외도
그렇고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국민성에 대해,,, 으흠~ 좋은 평가를 내리진 못하겠다.
승용차가 이 길을 자주 지나가는데 현지인들이 순간 미웠던 게, 척보면 관광객인줄알텐데
차를 멈추고 알려주는 사람 한명이 없더라. 이 길로 가면 찻길 밖에 없으니 가지말라고
알려주었다면 미련하게 걸어가진 않았을 것이다. 민박집의 굴린아저씨 내외도
그렇고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국민성에 대해,,, 으흠~ 좋은 평가를 내리진 못하겠다.
크로아티아인들이여~~ 이런 천혜의 성곽도시를 가지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길...
그러지않았다면 우리를 포함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기까지 올 이유가 없을 테니.
그러지않았다면 우리를 포함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기까지 올 이유가 없을 테니.
쳇쳇~~ 그러면서도 사진찍는 건 멈출 생각이 없다.ㅎㅎ
아름답다는 말이 이제는 좀 진부하다.
아름답다는 말이 이제는 좀 진부하다.
눈부신 쪽빛 아드리아해가 뙇!!
결국, 우리는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 끝까지와서야 더이상 나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더 갔다가는 타지에서 차에 치여 비명횡사할 수 있음을 깨달은 우리는 다시 되돌아 걸었다.
더 갔다가는 타지에서 차에 치여 비명횡사할 수 있음을 깨달은 우리는 다시 되돌아 걸었다.
씩씩거리며 다시 오르막길을 걷는다.
내려올 때는 예가 천국인가~~!! 이러면서 오두방정을 떨더니
오던 길을 되짚어갈 때는 천국 좋아하네~ 투덜거리며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기분으로 죽을 상을 지었다.
이런 된장~ 뮌 길이 그늘 하나가 없냐고 씨부렁거리면서...ㅎㅎ
내려올 때는 예가 천국인가~~!! 이러면서 오두방정을 떨더니
오던 길을 되짚어갈 때는 천국 좋아하네~ 투덜거리며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기분으로 죽을 상을 지었다.
이런 된장~ 뮌 길이 그늘 하나가 없냐고 씨부렁거리면서...ㅎㅎ
기왕 이러된 거, 사진이나 왕창 찍어버려야지. 두브로브닉을 언제 또 올 수 있겠나.
잘못 들어선 길때문에 막판에 쬐끔 고생을 했지만 그 길을 걸으며 보았던 이 풍경들은
그런 것 따위를 대수롭지않게 만들만한 강력한 치유제의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동행했던 정현씨는 산길을 걸으며 보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아직도 말한다.
나역시 찬란한 태양 아래, 두 눈에 선명하게 각인되던 이 장면들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사는 동안 누구나 잊지못할 장면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고 하던데, 내게는
두브로브닉하고도 산위에서 보았던 이 때의 시간들이 그런 장면들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잘못 들어선 길때문에 막판에 쬐끔 고생을 했지만 그 길을 걸으며 보았던 이 풍경들은
그런 것 따위를 대수롭지않게 만들만한 강력한 치유제의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동행했던 정현씨는 산길을 걸으며 보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아직도 말한다.
나역시 찬란한 태양 아래, 두 눈에 선명하게 각인되던 이 장면들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사는 동안 누구나 잊지못할 장면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고 하던데, 내게는
두브로브닉하고도 산위에서 보았던 이 때의 시간들이 그런 장면들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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