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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제주도여행 둘째날⑦ - 한림산책로에서의 비 포 선셋












해가 질 무렵, 우리는 곽지해수욕장에 들어섰다.
때가 때인지라 한산한 해변가의 모습이다.







노천탕으로 들어가보실까.
과물노천탕인데 언뜻 봐선 괴물노천탕으로 보인다.ㅎㄷㄷ







노천탕 물도 맑은 편이다.











사진이 이보다 더 정직할 수 없다. 저 동글이 표정 = 내 표정  ̄― ̄
무다리의 끝판왕으로 나왔기에 보는 사람의 눈을 배려한 것임.ㅋㅋ







이상, 곽지 과물해수욕장에서의 시간이었고 지척에 있는 한림산책로를 따라 고고씽~









우리의 결정적인 목적지 한림산책로
게스트하우스 미스 홍당무에서 만난 분이 너무 좋았다며 추천한 곳이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운운하시길래 엄청 기대를 했는데... 뭘 보고 산토리니를
연상케한다는 것이었는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ㅁ











처음 한림산책로를 들어서고는 적잖게 실망했는데 길을 따라 갈수록
그 산책길이 괜찮게 다가왔다. 조용하고 상념에 젖어을만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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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잔뜩 끼어서 그 속에 가려진 해의 모습이 은은하다.
파도가 철썩거리는 소리가 리듬을 타고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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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을 따라 쭉 나있는 한림산책로의 길은 이런 길이다.
좁은 길이고 아는 사람만 오는 건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중간 중간 풍경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마련되어 있다.





저기까지가 한림산책로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걷던 길을 되돌아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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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곁으로 바닷물이 찰방거리고 구름이 잔뜩 낀 한림산책로길은



하루를 마감하기에 적절한 좋은 장소였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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