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제주도여행 셋째날① -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낸 제주의 아침







 




점차 사위가 어둑어둑해지고 우리는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올레 코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우리가 1박을 할 방이다.
민박집 분위기인데 침대방보다 온돌방을 좋아해서 맘에 들었다.
다만,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것만 빼면 주인 내외도 친절하고 가격대비 훌륭한 편.^^





게스트하우스 카페
혜영이는 피곤하다며 먼저 잠자리에 들었고
정은이와 둘이 마트에서 산 먹거리를 꺼내서 늘어놓고
카페가 닫힐 때까지 맥주를 홀짝이며 조잘거렸다.







밖에서 본 게스트하우스의 모습
게스트하우스 건물 위도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날, 하필 시멘트로 발라놓아서 올라가지 못했다.





방에 컴퓨터가 있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 여행지를 검색한답시며
들여다보다가 정은이와 나도 꿈나라로 떠났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나오니 막 동이 튼 듯 한 하늘이 보였다.







날씨가 여전히 흐리다.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제주를 떠날 때까지 비는 안 왔다.ㅎㅎ









게스트하우스 앞 부근을 둘러보기로 했다.
정은이는 어느새 뿅~ 시야에서 사라져버렸고 혜영이랑 둘이 나왔음.ㅎㅎ




01

차마 보기 민망한 복장으로 또 저 지랄~ㅋㅋ

 

 


 




앗, 전방에 냐옹이 발견!!








제주도 고양이 첨 보는 거냥? 하는 듯한 저 표정
확실히 지방 고양이들은 길냥이라도 서울얘들보다 여유가 있다.
사람을 봐도 도망가기는 커녕 한번 쓱 쳐다보고 그냥 지 갈 길을 알아서 간다.







정은이가 가져온 예쁜 꽃, 색이 너무 곱다!
떠날 때, 드라이를 빌려줘서 고맙다는 표시로 주인아줌마에게 주고 왔다.^^

















우리의 제주 여행 마지막날 아침 만찬은 이렇다.
마트에서 장 본 것들을 싹싹털어 놓았다.ㅋㅋ
토스트는 천냥을 내면 알아서 구워먹을 수 있다.





처묵처묵~~

















게스트하우스 카페에서 틀어놓은 올드 팝송을 들으며 느긋하게
아침을 먹은 후, 짐을 챙겨서 올레 코지게스트하우스를 떠났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_^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