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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사진찍으러 가고 싶다. 어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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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마음이 그래... 오래된 필름카메라 어깨에 들춰매고
터덜터덜 편안 신발을 신고 겨울이니까 모자랑 장갑도 챙기고
두터운 외투를 입고 겨울 풍경이 시선 한가득 채울 수 있는 그런
곳으로 가서 필름을 소진할때까지 양껏 사진도 찍고 음악도 듣으며...
근처 잠시 신세질만한 곳이 있다면 아껴두었던 책도 읽다가...
그러고 싶어.
늘 무거웠던 마음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둘 수 있게...





나에게 지금 남아있는 마지막 필름 한통
이 필름을 다 쓰면 필름 카메라는 장농 깊숙이 넣어두어야지
했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아. 이렇듯 간절하게 필름카메라가
생각나는 때가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나의 취미란, 하여간에 돈이 안 들어가면 존나 이상하지.T_T





그.리.고





우수블로그라고 티스토리에서 이런 선물을 보내왔다.+_+
몰스킨 플레인 노트와 여권지갑, 그리고 제일 왔따는 기념패(?)
이런 건 안 보내셔도되는데 아놔~~ 오글 오글거려 죽는 줄 알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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