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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왔을때, 비가 잦아들기는커녕~ 여전히 많이 내렸다.ㅠ_ㅠ
걷다보니 아까의 곳이 아닌 뒷 방향으로 가게 되었는데 비슷한 듯
다른 풍경이어서 이쪽으로 오길 잘했다 싶었다.
다른 풍경이어서 이쪽으로 오길 잘했다 싶었다.
왠지 초록의 공간으로 향하는 통로라도 있을 것만 같다.
고개가 완전히 꺾여버린 양귀비꽃
그러게, 비가 어지간하게 왔어야지. ;ㅅ;
어딘가 모르게 튤립이 연상되는 꽃의 모양이랄까.
그러게, 비가 어지간하게 왔어야지. ;ㅅ;
어딘가 모르게 튤립이 연상되는 꽃의 모양이랄까.
청보리가 비에 젖어 더욱 짙다. 그 짙은 초록빛에 눈이 시리다.
비바람에 치여 이리저리로 흔들거리는 양귀비와 청보리, 내마음도 덩달아 흔들렸지.
비만 내린 게 아니라 바람도 보통 바람이 아니라 옷이 다 젖어드는데도
사진을 찍는 열의를 보이는 me, 이럴 때만 열정적이다.ㅎㅎ
사진을 찍는 열의를 보이는 me, 이럴 때만 열정적이다.ㅎㅎ
담배를 피러나온 학생들
여기서 담배를 피고 싶니??  ̄| ̄
여기서 담배를 피고 싶니??  ̄| ̄
뮌가 로맨틱하고 예쁜 사진들을 찍으려고했는데 비가 많이 내려
비바람에 이리저리 쓸려가는 애처로운 양귀비꽃들만 보고 왔다.
이로써 안산에서의 우중출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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