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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오후만 있던 일요일

 


날씨가 맑고 좋았던 일요일, 간만에 공원 한바퀴 돌기위해 나섰다.





특별히 그림자 놀이를 할 생각 ㅋㅋ














여름의 꽃, 능소화
예전에는 시골에서나 봤던 것 같은데 근래에는 서울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공기 중에 가을의 내음이 묻어나는 것 같다.
햇볕 아래에도 견딜만한걸 보니...^^







안녕, 고양아~ 더운 여름을 잘 견뎌냈구나.^^























그림자 놀이는 계속됩니다아 -





저렇게 깝신대며 사진찍다가 벌레에 물렸다.
얼른 발견하고 손가락으로 튕겨 보냈는데
1,2초사이에 벌써 저렇게나 부풀어 오르더군. ;ㅅ;




아직은 초록의 단풍잎
나뭇잎의 녹색이 미묘하게 바뀌는 것 같은데 나만의 착각인걸까??
















크로스 프로세서모드로 찍은 공원의 풍경들








노란 코스모스가 바람결에 한들한들 ♪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코스모스하면 이런 색이죵~ㅎㅎ




동네에 커피가게가 또 생겼다.
우리 동네에도 카페가 우후죽순 들어서는구나.




그런데, 많은 카페들 중 마음이 가는 곳이 없다는 게 문제 ;;











그래도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땡긴다는 거!ㅋㅋ





흑백으로 안 찍으면 좀 섭섭하다. 느낌아니까~ㅋㅋ





정리하고 보니 사진 참 많이도 찍었다. 내가 뭐 그렇지.^^;;
여행사진 못지않게 일상사진을 찍는 게 재미나다.
사진은 사진이고 사는 게 재미나면 얼마나 좋을까.ㅜ_ㅜ
올해는 소리 소문도 없이 어느새 가을이 온 것 같다.
우물쭈물하다가 가을이 왔달까. 올 한해도 이로써 차츰 기울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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