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위에도 수북히 눈이 쌓였다.
이런 소소한 풍경의 거리도 여행지에서라면 의미있게 다가온다.
우리는 삿포로 시계탑을 향해서 눈 위를 뽀드득거리며 걸었다.
약도를 보고 걷다가 신간편하게 지나가는 남정네에게 물어봤더니
우리를 시계탑까지 데려다줬다. 정은이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아흣~ 너무 고마워. 아리가또~~^ㅁ^
이런 소소한 풍경의 거리도 여행지에서라면 의미있게 다가온다.
우리는 삿포로 시계탑을 향해서 눈 위를 뽀드득거리며 걸었다.
약도를 보고 걷다가 신간편하게 지나가는 남정네에게 물어봤더니
우리를 시계탑까지 데려다줬다. 정은이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아흣~ 너무 고마워. 아리가또~~^ㅁ^
삿포로의 또하나의 상징물, 시계탑
버스를 대절해서 다니는 중국 관광객들이 먼저 와 있고나 -
버스를 대절해서 다니는 중국 관광객들이 먼저 와 있고나 -
가이드북에 의하면, 이 시계탑은 1878년 당시 미국 중서부지방에서 유행하던
벌룬 프레임이라는 목조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시계는 보스턴시 하워드사에서
제작되어 동력으로 추를 이용하는 기계식 시계라고 한다.
벌룬 프레임이라는 목조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시계는 보스턴시 하워드사에서
제작되어 동력으로 추를 이용하는 기계식 시계라고 한다.
잠시, 내리는 눈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서울에서는 이제 잘 볼 수 없는 고드름을 북해도에서 원없이 보았네.ㅎㅎ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것! 고드름이 흉기가 될 수 있다!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것! 고드름이 흉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갔던 날이 장날인지, 시계탑도 Closed.
북해도는 연말이 그리 여행하기좋은 시기는 아닌 듯. ;;
북해도는 연말이 그리 여행하기좋은 시기는 아닌 듯. ;;
삿포로역으로 돌아왔다.
삿포로역은 시외버스로 보이는 터미널도 있고, 옆에는 큰 백화점건물에
지하철은 물론 JR를 이용할 수 있는 북해도의 교통요충지라 할만하다.
삿포로역은 시외버스로 보이는 터미널도 있고, 옆에는 큰 백화점건물에
지하철은 물론 JR를 이용할 수 있는 북해도의 교통요충지라 할만하다.
삿포로역 지하상가 카페에 들려 곡물빵과 커피 한잔씩을 마시고 오타루로 가기로 한다.
우리는 전광판에 나온 12시 14분에 출발하는 오타루행기차를 탈 것이다.
기차역 풍경
코트를 입은 역무원아저씨의 모습에서 여기가 일본임을 알려준다.
일본 영화 <철도원>이 생각났는데 실제로 북해도의 이쿠토라역이
영화의 배경이었다. 영화에서는 호로마이역으로 나온다고.
코트를 입은 역무원아저씨의 모습에서 여기가 일본임을 알려준다.
일본 영화 <철도원>이 생각났는데 실제로 북해도의 이쿠토라역이
영화의 배경이었다. 영화에서는 호로마이역으로 나온다고.
백화점에 들려서 대게도시락과 고로께를 사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뮌가 순수해보이는 북해도의 물 (그러나 현실은...ㅡㅡ;;)
드디어 영화 <러브 레터>의 고장, 오타루에 간다.
창문 너머는 다시 눈이 쏟아져 밖을 분간할 수 없고 결빙이 생기기 시작했다.
북해도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창문 너머는 다시 눈이 쏟아져 밖을 분간할 수 없고 결빙이 생기기 시작했다.
북해도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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