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너무 오랫동안 만나지못한 친구를 보았다.
사진은 오리역에서 만나 점심먹고 백화점내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
친구의 아는 지인 두명과 그 지인의 아이들까지 같이
했는데 얘들 덕분에 나도 얻어먹은 장미 아이스크림!
두가지 맛을 고르면 이렇게 장미 모양으로 만들어준다.ㅎㅎ
가게에 있던 원피스 피규어들~
귀여워!! 초파를 좋아해 갸만 크게 더 찍었다.^^
스누피와 옆에 있는 얘는 누규?? 쟤도 원피스에 나오나?
내가 원피스를 애니로 본지가 까마득해서 알 수가 없고나~;;
왼쪽의 남자아이는 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 <너목들>에 출연했고 요새는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드라마를 통 보지않으므로 그런가보다 한다.^^;;
아이들이 들고 있어 더 돋보이는 장미 아이스크림
재밌어, 이런 아이스크림 처음이야.ㅎ_ㅎ
반갑다. 친구야~~ 또 언제쯤 보려나 싶다.
자기 사진, 내 블로그에 올려진 거 알면 좋아할지 모르겠네.ㅋㅋ
갈수록 만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연락할 수 있는 친구나 지인들이 다 소중하다.
이번에는 어른들을 위한 카페를 가려는데 친구의 지인을 따라
수원까지 와 버렸다. 친구 지인의 동네라고. 그래서 올 일 없는
수원의 카페 거리까지 왔네. 뭐, 이렇게 나들이 해보는거지.ㅋㅋ
많은 카페 거리의 카페 중, 우리가 간 곳은 전광수 커피를 사용한다는 카페
아이들을 위해 시킨 청포도 주스
친구가 먹어보곤 봉봉주스에 사이다 좀 넣고 얼음 띄운
거라고 했는데 나도 한모금 마셔봤더니 그 표현이 딱일쎄!ㅋㅋ
친구는 과일홍차 비슷한 거 시켰고 나는 전광수 커피를 쓴다는 만큼 라떼를 시켰다.
아이들은 정신없이 카페를 드나들고, 우리는 이야기 나누며 밖에 한번씩
바라봐주고 시간 좀 보내다가 나왔다. 친구와 나는 산넘고 물넘어 집에
도착했다는 후문이... 지하철 분당선을 수원에서 타보기는 또 첨이로구나 -
앞으로는 자주는 어렵더라도 종종 이렇게 볼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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