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통 여행을 못 가는 내게 친구가 권유한 이 곳,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다녀왔다.
사진 속 저 건, 공항에 가서 봐야 제대로인데. 공항 언제 감~ㅠㅠ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말 그대로 여행 책자로 가득찬 도서관같은 곳
현대카드 소지자에 한해 동행인 1명과 함께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현대카드 연회비가 비싸 작년에 짤라 버려서 친구 카드로 들어갔다.
주말이지만 비가 내려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2층에 올라가려면 접수하고 기다려야 했다. 1시간 가량을 기다리게 되었다.
여기는 세계의 지도를 팔고 있는 섹션인데 거울이 보여 친구랑 셀피를 찍었다.ㅋㅋ
지도는 그 나라를 가면 인포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데 굳이 여기서 살 필요까지는,,,
1층에는 카페도 있고 앉을 자리는 모두 사람들로 차 있다. ;;
여기 있으면 바로 여행을 가야할 것만 같다.
여행 준비 전에 가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유리병 속 배를 타고 떠나고 싶으요~~ㅠㅠ
예쁜 책으로 유명한 펭귄 북스, 퓅귄 북스 책들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기도 좋다.
1층에도 책은 많으니 시간없는 사람들은 1층만 보고 가도 좋겠다.
드디어 2층에 올라가다. 짐을 맡길 수 있고 카드를 주면 그 카드를 찍고 올라가면 된다.
2층은 이런 분위기, 역시나 사람들은 자리마다 다 앉아있어 편히 앉을 만한 곳이 없더라.
그런데, 이 날 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래 있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점심먹고 나왔는데 체했는지 두통도 심하고 속이 좋지 못해서 말이다.
압구정동까지 먼 걸음을 해 준 친구와 좀 더 오래있지 못해 미안했다.
각종 여행 서적이 많아 여행을 갈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곳이다.
나중에 진짜 여행을 갈 때 다시 한번 친구와 함께 들러봐야 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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