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친구와 만나면 주로 가는 곳이 왕십리 부근이다.
두사람 모두에게 근접하기 제일 좋은 장소라서 그렇다.^^
늘 먹던 종류가 아닌 다른 걸 물색해보다가 친구가 찾은 카페 '파티오'
카페는 넓지않지만 나름 깔끔하다. 특히, 고흐의 그림으로 장식해놓았는데 그점이
카페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 것 같다. 고흐는 자기의 그림이 먼 이국의 나라에서
이렇게 쓰이고 있다는 걸 알까. 당시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림이 말이다.
나는 커피, 친구는 페퍼민트차를 마셨다.
컵은 그냥 일회용이지만 이런 글귀가 있어 컵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같이 먹을 파니니도 하나 주문했다. 파니니는 맛이 괜츈하다.^^
커피와 파니니같은 간단한 것 이외에, 파스타도 팔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친구와 종종 오자고 얘기했다.
왕십리에 우리의 아지트가 생긴 것 같아 뿌듯하더라.ㅋㅋ
카페 외관은 이런 모습. 다음에는 파스타를 먹어봐야지.^^
왕십리의 가격대비 괜찮은 카페를 찾는다면 들려봐도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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