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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45 - 궁극의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①






두브로브니크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백미는 바로, 성벽을 따라가는
이른바 성벽투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마지막 여정으로
이 성벽투어를 남겨두었다. 가장 맛있는 것을 아껴두고 먹는 마음이랄까.^ㅅ^
그렇기에 사진들이 엄청날지니 바라건대,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지켜봐주시길...ㅎㅎ


 


여행지에서는 언제나 일찍 깨어난다. 평상시에도 이렇듯 부지런하면 얼마나 좋을까.^^
두브로브닉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후에는 버스를 타고 스플릿으로 넘어갈 것이다.
짐을 꾸려 방에 두고 성벽투어가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오전 9시였나?) 나왔다.
오노프리오분수가 우리를 맞아주는구나. 청소를 하는지 쓰레기통이 앞에 나와 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플라차대로도 텅 비어있다. 
음... 왠지 적응이 안 되는 걸.^^;





성벽투어의 입장권, 70크로나 되겠다. 





성벽투어 입장권들고 한적한 플라차대로에서의 인증샷 



 


저 사진 속의 계단을 올라가다. 성벽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계단을 올라가며 바라본 플라차대로













이 날, 날씨가 참으로 드라마틱했다.
밝은 것 같으면서도 구름이 많아 꾸물거리기도 했고 바람은 엄청나게 세게 불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풍경은 물론이고 서로의 인물사진도 꽤 찍었다.









플라차대로를 걸으며 바라보았던 올드타운의 모습과 성벽을 걸으며
내려다보는 올드타운의 모습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올드다운을 이루고있는 건물들의 모습을 더 자세하고도 밀도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





프레임 안, 올드타운의 붉은 지붕의 가옥들이 마치 그림같다.





하늘 저편, 구름이 회오리같은 모양을 그리고있다.ㅎㅎ















성벽투어를 오픈시간에 맞춰 하길 잘했다.
사람이 없으니 이 눈부신 풍경들을 오래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담고, 파인더에 담는다.
나는 성벽의 좁은 길에 서서 두브로브닉의 올드타운을 이렇게 세번씩 음미했다.







 

성벽의 다른 방향으로는 이렇게 비현실적인 풍경이 펼쳐져있었다.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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