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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카페 순례기

정례생일모임 & 경복궁 주변 think coffee

 




정례생일을 축하해주기위해 간만에 모인 양파들~
어우야~~ 내 팔뚝 좀 봐... 욕을 부르는 팔뚝. T_T





애슐리에서 처묵처묵하고 조근조근하게 축하노래불러주고
생일자는 소원빌고 촛불 끄고..... 일련의 과정들이 슉~ 지나가다.





생일카드와 선물받고 인증샷을 위해 좋아라하는 정례와
오지도않은 핸드폰들고 공항 설정포즈에 들어간 지선이.ㅋㅋ


 



다른 음식보다 애슐리의 치즈케잌이 제일 맛있다. 얘만 몇조각을 먹었나몰러~ㅎㅎ
우리 양파들..... 벌써 십년이 넘었구나. 만감이 교차하는데 뭐, 오래오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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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오프라인 중고서점에 중고책 몇권을 팔기위해 종로2가에 갔다.
책 다섯권에 고작 12,500원 내주었다. 난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이고 특히나
엘리건트 유니버스는 앞의 몇 장읽고 보지 않아 거의 새책이나 다름없는데...ㅠㅠ
앞으로 책은 정말 소장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만 구입해야겠다.





무한도전 뉴욕편에서 나와서 주목받았던 think coffee점이 서울에
매장을 냈다길래 궁금해서 종로에 나온 김에 찾아보았다.
위치를 검색하다가 어떤 블로그에 종로경찰서가 있는 쪽에 있다길래
당연히 그 쪽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안국역쪽이 아니라 반대편 경복궁방향
새로 지은 트윈트리라는 빌딩에 있었다. 정현씨가 아니었다면 못 찾았을 거다.
블로그가 넘쳐나는 시대고 그 안에 정보는 또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전혀 맞지않은 정보를 올려논 블로그도 의외로 적지않다.
정확하지않으면 그런 정보는 차라리 안 올리는 것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다.






TV에 나온 것도 그렇거니와 청년층에게 지지를 받고있는
무한도전에 나와서인걸까. 아니면 공휴일이어서 그런걸까.
카페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꽤 넓은 공간이었는데
빈 자리가 거의 없더구먼~ 그냥 가야하나싶어 계속 어슬렁거렸다.








그냥 데이크아웃해서 경복궁으로 가서 앉아 먹을까, 말까 그러던 중
높은 의자 두개가 있는 테이블에 자리가 나서 거기서 먹기로 결정.ㅎㅎ







공정무역커피라는 점에 가산점을 많이 주고 싶었지만
커피 맛이 생각보다 별로더라. 처음 한모금을 마실 때는
잘 모르겠더니 마시면 마실수록 어째 탄 맛도 나고 뭐라고
표현하기 애매한 맛이 나서 스몰사이즈로 마셨는데도 남겼다.





정현씨 말대로 다시 올 일이 없으니 궁금했던 커피맛을 보고 가길 잘했지.
안 그랬으면 두고두고 여운이 남았겠지, 그래서 언제고 또 가고 싶어했을 거야. ;;ㅁ








광화문쪽 버거킹에 가던 중, 만난 건물
오가다라는 한방찻집의 건물이었는데 계단이며 문이며 특이하기 이를 때
없는 게 하나의 작품같아 보었다. 정현씨가 이 건물을 꽤 맘에 들어했다.^^
아직은 겨울이라 서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는데 또 병이 도지려한다.
여행의 병, 어딘가 또 떠나야만할 것 같은 예감... 형편이 나빠도 그런 것과는
또 별개로 이제는 그냥 버릇처럼 숨어있다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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