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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책방

book review - 태연한 인생 外

1.  태연한 인생
     by 은 희 경

은 희경씨의 책은 더이상 읽지 말아야겠다. 갈수록 왜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다.
문체는 어려운 단어들로 나열되어있는데 이야기는 둘쑥날쑥... 책을 읽는 내내 내 표정은
줄곧 ㅡ_ㅡ 이랬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에게서 가끔 느끼는 바다.
꾸준하게 소설을 출판하는 것도 좋지만 내용의 질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면 한다.





2. 궁극의 아이     by 장 용 민

이번에 읽은 책 중 제일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주요 등장인물과 장소가 미국이라 그런지 꼭 미국 작가의 소설을
읽는 듯 했다. 평범하지않은 비범한 재주가 있다는 건 행운일까, 저주일까.





3. 내가 사랑한 여자      
by 공 선 옥 / 김 미 월

두 작가가 사랑하는 여자들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산문집
나도 알고있고 좋아하는 여자들이 나와서 공감하며 읽었다.
시대와 관습의 고리에 얽매여 비상한 재주를 펴보지 못하고 사그러져버린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뭐, 지금이라고 그리 달라진 것 같진 않지만...;
그나저나, 이 두 작가의 책을 제대로 본 적이 없구나. 조만간 찾아봐야겠다.





4. 수상한 라트비아인
     by 조르주 심농

이 책을 집은 순간, 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의 크기도 두께도 글씨도 참 읽기 좋게 되어있더라.
그런데, 어떤 썅썅바가 보았는지 책 밑부분에 대따 드러운 게 묻어있어서 얼른
봐야겠다는 생각에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는 함정이...;; 그래서 so, so -
여러분, 도서관의 책들을 제발 깨끗하게 읽읍시다. <갈레씨, 홀로 죽다>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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