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겨울 날의 외출
필름 카메라로 사진찍는 맛에 빠졌을 땐
혼자 카메라들고 출사도 종종 다녔더랬다.
지금은 없어진 것 같은 홍대입구 카페 '다방'
와플이 유명한 카페였는데 사진찍는 거 눈치줘서 커피랑 와플먹고 얼른 나왔다. ;;
홍대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돌아옴.
지금은 몇 년사이로 분위기가 싹-달라져서
이 때가 그나마 홍대만의 분위기가 났던 것 같다.
상공회 건물이던가.ㅡㅡa
삼청동의 겨울의 그 거리
출사 명소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었는데.
삼청동 또한 이 때가 좋았지.
지금은 너무 상업적으로 변모해버려서 거의 찾아가질 않는다.
돈때문에 특유의 개성있는 동네가 사라져간다는 건 너무 안된 일이야.
이 날은 동행인이 있어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한끼를 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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