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카페에서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산채비빔밥이 그 것이다. 정갈하고 깔끔했던 나물들
맛있는 된장국도 함께 나온다.
간단하지만 맛있었던 식사가 차려졌다.
늘 그렇듯이 먹기 전에 한 컷~
추억의 난로는 향수를 불러일으켰지.
난로 위 주전자에서 끊고있던 보리차
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한 잔 들이킨다.
디저트로 커피도 제공된다.^^
안성의 <여우가 말했다>는 내가 갔던 숱한
카페 중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같이 갔던 사람과 함께.
주인 아저씨가 찍어주셨지.
빵모자를 쓴 화가같던 주인 아저씨도 기억난다.
그리고 버스타고 근처 <청룡사>라는 절에도 가보았다.
봄이 되면 종종 생각나는 곳이라 추억해봤다.^^
안성에는 몇 번 가봤는데 볼 곳이 많은 것 같다.
단, 차가 없으면 좀 불편하다는 게 흠.
봄이면 파랗게 수놓는 목장 근처의 청보리도 유명하고
말이다. 봄이 되니 몸이 근질하구나. 방랑유전자가 꿈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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