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서 당도한 것만 같은
또 다른 도자기마을 오카와치야마
아리타를 포기하고 온 게 맞는 선택이었나 여행기를
올리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교통비 넘 아까비~ㅋㅋ
오카와치야마에서는 필름을 다 소진해야했기에
사진이 좀 뒤죽박죽 올려갈 것 같으다.ㅎㅎ
오카와치야마는 이마리와 비교해볼 때
마을 자체가 도자기의 본거지로 보면 될 것 같다.
일단 관광객을 유치해야 먹고 사는 곳인만큼
중심가는 도자기 상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골목사이 양쪽으로 대부분 도자기 관련 상품을 파는 상점
아, 좀 힘들다. 그치만 엽기 표정도 한번 짓고 가죵. 으헤헤 - ㅋㅋ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마지막 버스가 떠난 뒤라
관광객도 거의 빠져나가서 한산한 모습이다.
저 굴뚝이 가마 굴뚝이라는데
오카와치야마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골목에 앉아있던 길냥이 한마리
부르니까 쌩까고 가더라.ㅡㅡ;;
도자기로 만든 풍경소리
너무 예뻐서 갖고 싶었다. 살 걸 그랬나.ㅠㅠ
역시 사올까, 말까 망설였던 도자기로 만든 컵과 받침대
가격이 비싸요. 그치만 사고 싶었으요~
but, 깨질까싶은 노파심에 내려놨다. 좀 후회가... ;;ㅁ
오래된 전통 마을의 모습은 짙게 우거진 나무들도 한 몫한다.
'신비로운 도자기마을'이라고 불리는 오카와치야마의 산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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