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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일본 사가현여행 #23 - 유토쿠이나리 신사가는 길




이야기했다시피 이번 여행에 택시를 세번탔다고 했다.

호텔을 떠나 사가역으로 가야하는데 버스가 없으므로

세번째 택시 이용, 그나마 세명이 탔으니 망정이지 혼자서 

택시를 세번이나 이용했다면 거품물고 쓰러졌을 거다. ;;





사가역 도착! 사요나라, 사가 택시~~

세번이나 탔더니 정이 마구 들 것 같았으요~ㅠㅠ





사가지역은 가을이면 사가 국제 벌룬페스타라는

국제 열기구 대회가 열려 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열기구도 타고 가을에 오면 좋을 것 같다.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유토쿠이나리신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남아 근처 쇼핑센터에서 몇가지 사고 나와

젤리먹으며 기다리다. 버스 시간이 주말, 휴일이라

바뀐게 아닐까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우리가 알고

있던 시간을 벗어나서 우리를 살짝 긴장케했다.ㅡㅡ;;







그렇게 버스를 타고, 늘 행선지를 물어보고 타야 한다.

하마트면 엉뚱한 버스를 탈 뻔...ㅋㅋ 

같이 앉았다가 아직 도착할 곳이 아닌데 다 온 것처럼

내릴려고 했다. 물어보니 기사아저씨가 아니라고하여

뻘쭘하게 셋이 흩어진 모습, 당시 상황이 참 웃겼다능.ㅋㅋ





버스타고 두시간걸려서 도착했다. 엉덩이 아파 뒤질 뻔 - 

이렇게 오래탈지 몰랐어. 왤케 먼 것이여~~ 엉엉~~ㅠㅠ

작은 마을인줄 알았던 사가현은 버스타고 어딘가를 가려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나를 아연하게 했다. 





어쨌거나,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로 가자꾸나~





날씨가 좋아서...

거대한 도리이로 내려오는 한줄기 빛







신사가는 길은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있었는데 풍경을 최대한 해치지않아서

보기 좋다. 한국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안 그래야지 싶다가도 자꾸 비교하게되는 건

우리도 잘할 수 있는데 왜... 라는 마음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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