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가 가득했던 풍경
그 풍경 앞에 우리 모습을 함께 담았다.
바람의 세기가 엄청났지만 활짝 핀 벚꽃과
푸른 하늘 고유의 색이 어우려져 멋진 경치를 만들었다.
현충원이 생각보다 꽤 커서 산책삼아 걷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은근 도보 운동이 되었다. 많이 걸었음.^^;;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수양 벚꽃
여기, 수양벚나무에 한껏 늘어져있는
눈부신 수양벚꽃의 자태를 보시라!
처음 만나는 수양벚꽃과 함께
이 편은 인증샷이 좀 많아요.ㅎㅎ
그러보니 벚꽃도 종류가 다양하구나.
왕벚꽃, 겹벚꽃, 수양벚꽃까지 -
연한 꽃분홍의 수양벚꽃은 처음 보는데
수려한 아름다움에 반했다.^^*
땅을 향해 추욱 늘어진 벚꽃
이런 벚꽃이 있는 줄 몰랐다면
아마 이 꽃이 벚꽃인 줄 모르고
지나쳐갈 수도 있을 것 같다. ;;ㅁ
봄꽃들이 비슷하게 생긴 얘들이 많은 듯.
갑자기 여기 저기서 보이기 시작하는 사람들
현충원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은 곳이 이 곳
수양벚나무가 있는 자리였다.
현충원 입구로 들어올 때 만난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아줌마가 XXㅌ가 제일 예뻐요~ 라고
우리에게 얘기했는데 거기가 여기였다.
남들도 다 여기서 정신없이 사진찍는데
우리도 질 수 없다며 사진찍고 난리부르스~ㅋㅋ
특히 정례가 찍어주는 나를 찍고 있는 지선이
덕분에 이렇코롬 사진들이 많아염~ 부끄 부끄함니당.ㅋ
주위에 있는 수양벚꽃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는 충무정
우측에 있는 언니는 출사나온 사람들의 모델이었는지
사진찍는 사람들이 좋아요~ 어쩌고 하며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재미있어 나도 한 장 찍어봤다.ㅋㅋ
서울은 이제 벚꽃이 거의 져버린 것 같다. 비바람에 다 떨어졌던데.
올 봄 꽃놀이는 현충원에서 본 수양벚꽃으로 마무리(?)
국립현충원이 서울의 벚꽃 명소로 유명해서 벚꽃 축제도 한다고.
서울에서 벚꽃 구경을 하시려거든 현충원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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