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과거의 사진들을 올리게 되는구나. ✧•̀.̫•́✧
그나저나, 티스토리 아오~xxx 갈수록 좇같이 되어가네.
포스팅 발행하는 거에 대체 무슨 짓을 해놓은 거냐~
블로거들 의견은 개무시나 하고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건지, 그냥 놔두기나 하던가.
블로그 하지말라고 등떠미는 행태로다. 티스토리 초창기때가 이렇게 그리울수가!
꽤 오래 전, 한여름 주말에 친구와 찾았던 야외 카페 '하이디 하우스'
푸릇 푸릇한 나무와 잎사귀로 둘러싸인 동화같은 곳이었다.✿˘◡˘✿
카페 주변을 이처럼 너무 잘 꾸며놓아서 구경하면서도 감탄의 연속!╹౪╹*๑
담배 꽁초 휴지통하며 몇가지 조형물들도 인공적이지않고 대체로 자연과 어우려졌다.
한여름밤에는 여기서 공연도 한다고.
정확히 위치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경기도권에 있는 만큼 차가 있어야 갈 수 있다.
혹시 아직도 있나 싶어 검색해봤는데 파주 헤이리쪽 하이디 하우스만 나오는 걸로 보아
이 카페도 없어진 것 같다. 이 좋은 곳이 사라지다니! Ĭ ^ Ĭ
친구가 차를 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무렵이었지만 우리는 겁도 없이
가보자며 고고씽했던 걸로 기억.ㅎㅎ 과일빙수를 시켜서 먹었다. ˘ᗜ˘
디카의 보급으로 사진찍기 붐이 일던 때라 친구도 사진찍는 재미에 푹빠졌었다.
내가 콘탁스 디카를 추천해주기도 했었지.
꽃수레도 있어요~❁´▽`❁
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구상하기 쉽지않았을 것 같다.
me
풍경 하나, 하나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
옛시인의 싯구에 아날로그 분위기가 물씬해서 더 좋다.
그래서 필름과도 너무 어울려서 로모로 사진찍기 잘했다고 셀프 칭찬을 했더랬지. ๑´ڡ`๑
카페에서 한참 놀다가 가는 길 ✦‿✦
빵- 터지는 간판, 내가 올지 어찌 아셨는지!
그리고 정처없이 어딘가를 돌아다녔던 우리
저녁 식사는 이 곳에서
이 호수는 어디였을까. 오리배도 두둥실~~ 수면 위를 떠다니던 그 어디쯤.
해가 기울어가는 저녁 무렵의 호수 풍경은 우리를 센티멘탈하게 만들었었지.
그러고보면 저 때는 친구들 혹은 여행모임 사람들과 지독하게도 유랑을 하곤
했다. 지금의 공허한 나를 지탱해주는 기억의 편린, 아름다웠구나. 그시절...
이글 그제께 올리려다가 글쓰기 인증하는 리캡챠인지(오늘 공지뜬 거
보고 알았음. 리캡챠가 머여~ㅅㅂ)때문에 인증 문제로 오늘에야 올린다.
이 것때문에 포럼도 그렇고 티스토리 블로거들 원성이 하늘을 똥침하는데
카카오에 인수된 후부터 티스토리는 갈수록 내리막길. 왜 저러는 걸까.凸(`0´)凸
더 깨끗한 티스토리를 위한다는데 개뿔~ 더 지저분해지는 걸 너희만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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