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조금 돌아다녔다.
이 건물은 '아라리오 뮤직 인 스페이스'
예전에 유명한 건축가의 사무실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옆으로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는데
한옥 카페라고 하니 나중에 한번 들려보고 싶은 생각이다.
뭐 먹을까하며 계동 길목을 살포시 걸어줍니당~
오랜만에 걷는 계동길, 이 근처가 고궁이 있고 서촌, 북촌과도 가까와서
걷기에 참 좋은데 내 겐 좀 먼 거리여서 자주 올 수 없는게 안타깝다.
중경삼림 식당, 예전 홍콩영화 제목에서 따온 듯 하여 중국
음식을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돼지고기집이다. 오홍홍~~
어디갈까하다가 그냥 피자집으로 들어갔다.
늘 그렇듯이 피자와 파스타 시켜놓고 후루루짭짭~~ 해주셨음.ㅋㅋ
먹기 전에 음식사진 찍는 거 빼먹지않고, 아... 표정이...
마스크는 이제 몸에서 뗄 수 없다. 그래서 마스크
걸이가 필수가 된 세상이 되었다. 흑흑~ •́ ̯•。̀
피자, 파스타 모두 맛이 좋았다. 저 피자가 살라미피자였던가 그랬는데
살라미가 크게 들어가서 좋더라. 이 날 내가 몹시 허기가 져서
피자도 제일 많이 먹었다는 사실, 아놔~ 쬐끔 부끄럽고나. ๑•́ ₃ •̀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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