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 풍경에 진심인 편이라... ♡ ~ (๑ - ⩊ - )
전혁림 미술관의 자랑 중 하나인 세라믹 타일로 만든 작품
건물 자체가 정교하게 만들어진 타일 그림으로 이루어져있어 구석 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얀 타일 속에 알록달록한 색채의 그림들이 이국적이다. 외국의 미술관이라고 해도 손색없겠다.(๓° ˘ °๓)
두개의 쇠의자 위, 하얀 유리액자 속에는 도자기 위에 그린 스케치가 작품으로 담겨져있다.
에고... 가까이에서 한장 더 찍어올 것을... 먼산 - ( •︠ˍ•︡ ƪ )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은 전혁림화백의 아들인 전영근 화백의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이 분이 전영근 화백, 아버지에 이어 화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역시 부모의 예술적 영향은 대를 잇는 경우가 많구나.(͏ ˉ ꈊ ˉ)✧˖
전혁림미술관을 건립한 사람도 아들이라고 한다. 미술관 관장이라고 하는군요.
아들 영근씨의 그림은 아버지의 그림보다 더 대중적이다. 쓱쓱 그린 수채화가 많아서 우리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도자기에도 코발트 블루가 가득한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림마다 보이는 진득한 색깔이 특징인 듯 하다.
특히 그만이 구축한 푸른색으로 통영 바다를 그려내서 '통영의 피카소'라는 하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고.
<전혁림 미술관>에 딱 우리 두사람만 있어서 말할 수 없이 고요하게 일렁였던 순간! ◟(ꉺᴗꉺ๑◝)
통영의 여러 예술가 중 한사람인 전혁림 화백의 그림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서 또한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굳이 그림에 관심이 없다하여도 통영에 가시걸랑 <전혁림 미술관>에 한번쯤은 들러봄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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