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왕십리다. 왕십리를 너무 애정하는 두여자.ㅋㅋ 👩❤️👩
친구가 알아 온 카페에 간 덕분에 알게된 식당, 일품 백송 설렁탕집
내가 고기가 물에 들어간 음식은 안 좋아하는데 설렁탕집이라니??
날 아는 사람은 의아해하겠지만, 뭘 먹으러 왔느냐하면 바로 멸치 육수를
베이스로 한 백송칼국수를 먹으러 온 것이다. 멸치 육수는 엄청 좋아한다.
멸치칼국수, 국물맛이 비린 거 하나 없이 시원한 멸치 육수에 면발도 직접 손수 밀었다.
담백하고 맛있게 정말 잘 먹었다. 손만두도 궁금했는데 우리가 양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
다음에는 손만두 하나와 칼국수를 먹자 했다. 여기 멸치칼국수는 한번씩 생각이 나네. ∙̑◡∙̑
설렁탕도 맛이 좋은지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설렁탕을 먹는 편.
게다가 한옥을 수수하게 개조해서 뮌가 정겨운 식당이다.
날도 서늘해져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또 와야지. ( ᵕ̤ ‧̫̮ ᵕ̤ )
그리고 카페는 바로 옆에 있는 한옥 커피집 <뜨아아아>
이 곳 때문에 설렁탕집도 알았는데 아마... 같은 곳에서운영하는 것 같다.
이 커피집을 두 번 왔다. 한번은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 날에... ☔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 앉을 곳이 없어서 계속 서성였다.
문 여 닫는 시간을 한글로 표기해놓아 좋구나. ദ്ദി '֊' )
무엇보다 카페 보다 커피집이라고 해서 더 좋은 듯. 한글이 좋아유~
친구는 다른 카페를 가야하나 검색해보고 있다.^^
그러던 중, 마침 안 쪽으로 자리가 났시유~ヽ(°ᴥ°)ノ
이렇게 좌식으로 앉아야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여기라도 않자 하였다.
나는 그 와중에 셀피 하나 박고 갈께유~~👱
테이블에도 자리가 하나 났는데 그냥 좌식 자리에 앉음. 자리 옮기는 것도 귀찮아~ ;;
양반다리하고 앉은 공간에는 이렇게 큰 창 너머로 비내리는 바깥 풍경이 볼만하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고로 우리는 따뜻한 커피와 인절미 크로플을 시켰다.
이렇게 보니 성북동에 있는 이태준 생가를 개조한 수연산방이 떠올랐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43.png)
이 사진은 두번째로 <뜨아아아>에 왔을 때, 테이블 자리에 앉은 걸 친구가 찍어준 거로 그냥 낑껴 봄.ㅋㅋ
이 사진만 몇장째 찍는 건지. ⍝ ˘ ᵜ ˘ ⍝
비내리는 바깥 풍경과 같이 놓으니 뮌가 그럴싸해보여서.
옆에 있는 백송 설렁탕집에서 식사를 하고 이 커피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천원 할인받아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설렁탕집과 연계해서 한번쯤 와볼만한 카페였다. ♪(*´θ`)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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