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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카페 순례기

[통영여행] Cafe 포지티브즈 통영

 

 

우리를 멘붕에 빠트렸던 문제의 그 카페, 바로 여기올시다. 카페 <포지티브즈 통영>

포털사이트의 길찾기 지도가 제대로 되어있었다면 사실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전혀 맞지않는 정보를 제공해줘서 우리는 엉뚱한 곳을 돌고, 전통시장까지 들어가서 상인 분들께

몇 번을 물어보고 결국 지인이 번지수로 찾자며 찾아가다가 결정적으로 '바람의 핫도그' 때문에

찾았다는 웃픈 이야기! 아마 '바람의 핫도그' 가 아니었다면 우린 여기를 포기하고 가버렸겠지.ヽ( ຶ▮ ຶ)ノ!

 

 

 

 

 

혹여, 여기를 가시걸랑 다른 곳 볼 거 없이 더뷰호스텔 위 '바람의 핫도그'만 찾으면 된다.

 '바람의 핫도그' 근처에 있으니 여기만 찾으면 다 찾은 거나 진배없다.

위 지도에도 '바람의 핫도그'는 없는데 넣줘라 쫌~ 카카오 지도야~~ (͏ ˉ ꈊ ˉ)✧˖

우리를 살린 '바람의 핫도그'를 먹고 왔어야... 흠흠~~ ¯\_(ツ)_/¯

 

 

 

 

쌩고생을 하며 찾은 카페 <포지티브즈 통영>을 들어가봅시다.

 

 

 

 

 

 

이런 분위기의 정원식 카페, 나 굳이 왜 여기를 그렇게 오고 싶어했던 건지. 원~ ´◔౪◔'

 

 

 

 

 

 

 

 

카페는 예뻐요. 그렇지 않나요~ (༎ຶ ෴ ༎ຶ)  특히... 이 팻말, 감성적이다.

굳이 지방까지 와서 카페를 가는 우리도 웃기긴하지만 또 그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라는 자조섞힌 합리화를 하여 봅니다. 다음날도 카페때문에 개고생 함.

 

 

 

 

우리 자리, 인기많은 카페라 평일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이 자리가 탐이 났었는데 저 언니가 큰 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당최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였음. | ´ʖ̼`|

 

 

 

 

 

 

힘들게 찾은 카페만큼 자리잡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주문하러 카페 안으로 들어가다. 

 

 

 

 

사장님에게 찾느라 힘들었다고 하니 그냥 웃고 마시더라능...  ⁄(⁄ ⁄•⁄-⁄•⁄ ⁄)⁄

그러고보니 저 앞에 앉은 언니, 동피랑 정상에 있던 정자에서 보았던 사람인데

언제 왔냐 싶었다. 우리처럼 헤매지않고 바로 왔나 보다. 우리가 띨띨했던 걸까.¯꒳¯̥̥ 

 

 

 

 

내부는 이런 분위기랍니다. 빈티지하지만 깔끔하니 좋다. ~(‾⌣‾~)

 

 

 

 

 

 

둘 다 아이스 라떼를 시켰다. 근데 이 주문은 실패였다. ◓ω◔

내 껀 우유를 덜 가미해달라고해서 잔이 다르다. 그냥 아아를 먹었어야,,,

 

 

 

 

 

 

 

진하고 맛은 있었는데 다 마시고는 바로 화장실행 (-̩̩̩-̩̩̩-̩̩-̩̩̩_-̩̩̩-̩-̩̩̩-̩̩̩)

왜 그랬냐면 춘천 감자밭에서 사 온 감자빵 하나를 가져와 지인에게 주었는데

장시간 버스를 타니 조심하려고 바로 먹지 않았다가 지인이 여기서 커피와 먹겠다며

꺼내 먹던 중 쉰 것 같다길래, 확인 차 냄새를 맡았더니 그 쉰내가 바로 올라오더라. ;;

카페 찾는답시고 정신없이 돌아다녔더니 속이 안 좋았던 모양, 먹은 것들 다 토해냈다.

아주 쌩쇼를 했다는 거 아입니꺼~ 이후로 아이스 라떼는 안 마시고 있다. ༼ ˃ɷ˂ഃ༽

 

 

 

 

 

 

이 때까지만해도 개고생하고 찾은 카페니 잘 즐기고 가자며 사진찍고 방정을 떨었는데 말이다. ₍ᐡඉ ̫ ඉᐡ₎

 

 

 

 

 

 

우리가 앉은 자리는 아이비잎이 무성하고 바닥은 낙엽도 있어서 자연 느낌이 강해서 좋았던 곳이다.

 

 

 

 

그러고보니 포지티브가 아니라 포지티브즈... s가 더 붙었었구나. (⁰᎔⁰ก̀)

그래서 쉽게 못 찾았나? 포스팅 올리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그거나 그거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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