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망각한 뒤늦은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ε=┌(;・_・)┘
간만에 친구가 있는 명동으로 갔다. 마스크 해제 이후, 관광객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명동은 몇년만에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았다. 아무튼 명동에 <몰토>라는 꽤 유명한 카페가 있었다는 걸 난 이제야 알았지뮌가~
친구한테 말하니 너랑 간적이 없었냐며 당근 유명해서 여러번 갔었더라고... 아하하~~ 😃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많다하니 점심식사 전에 들러보았다. 그러나 이는 우리의 패착이었으니- 😔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
에스프레소 전문 카페인만큼 에스프레소를 마셔볼까 한다. ☕
그 유명한 몰토 카페의 테라스, 사람들이 모두 그늘에 앉아있다.
여름 초입이었어서 태양빛이 무척 강했던 시간이기때문... 뜨거웠다. 정말...;;
카페 <몰토>는 바로 이 전경때문에 더 유명해졌다.
좌측으로 명동성당을 조망할 수 있고 남산 타워와 명동 도심의 풍경을 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것!
태양은 가득히 ☀️
딱 하나 남은 차양 밑 자리는 그러나, 에어컨 실외기 옆이어서 소음이 심해 패스하고 빛이 자비없이
바로 내리쬐는 자리 중간에 자리를 잡고 양산을 펴고 앉는 등 난리법석을 떨어주시던 우리 טּ_טּ
친구도 양산을 펴고... 검은 대형 우산을 빌려주기도하는데 감당이 안되었다.
게다가 좀 그런게 이 테라스 자리에 직원이 있어 자리를 배치해주는데
한번 앉은 자리는 다시 옮길 수 없다. 직원이 절대 안된다고 함. | ´ʖ̼`|
그렇기때문에 신중하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 결국 이런 곳에 앉아버림. ( ⁼̴̀ .̫ ⁼̴́ )✧
우리 앞으로 명동성당이 보이는 이 배경이 최고기는 하다. =͟͟͞͞( ‧̣̥̇ᴖ◡ᴖ)
몰토라고 써있는 작은 에스프레소잔과 사진을 찍으면 뮌가 있어보임.
둘다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몰토에서만 판매하는 이딸리아 디저트라는 카논치니를 시겼다.
에스프레소도 그렇고 디저트류도 비싼 편이라 다시 가면 다른 음료를 시킬 것 같다. ●︿●
음... 그러니까, 사실을 말하자면 <몰토> 카페에 온 이유는 사진찍기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
테라스에서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찍은 감성샷들, 이국적이지 않나요?
아... 태양을 피하고싶었지만... 사진찍느라 참았다. 사진에 몰빵함.ㅋㅋ
여름에는 아무도 앉지않는 자리지만 지금 가면 우리가 앉은 자리가 명당이지 싶다.
위의 사진들을 찍기 위한 나의 개고생 ʘ̥_ʘ
사진은 내맘대로 레트로 느낌을 내려고 조금 과하게 보정해봤다. ^ㅅ^V
태양 아래서 순식간에 먹어치우심. 덥다, 얼른 갑시다.ㅡ,ㅡ;;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오자며 후다닥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실내에서 실외로 향하는 문 차양 아래에 이렇게 옹기종기 앉아있는 이유가 있다.
우리 바로 옆에 한무리 사람들이 앉아있는데 파라솔이 있어서 앉을만했을 듯.
저기는 단체로 와야 앉을 수 있다. 그 옆으로 서있는 사람이 직원인데 우리가
일어나자마자 바로 자리를 치워버린다. 자리에 관한한 얄쨜없음. ( ͠° ͟ʖ ͡°)
더워서 안으로 들어와 잠시 서있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이렇게 잔을 겹채놓는 게 정석!
점심먹고 온 사람들도 그새 더 북적거리는 <몰토> 카페
이름도 몰토고 나는 웬지 몰타가 생각나서 몰타에 가고 싶네, 속으로 노래를 부름.♪
점심먹고 커피를 먹는 게 아닌 커피마시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다.ㅎ_ㅎ
내가 냉면먹고싶다해서 친구가 아는 냉면 맛집에서 잘 먹고 친구 사무실에서 노닥거리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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