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끝내준다.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다.🗻
스카이워크라고 해놓았다. 그냥 한글로 '하늘길'이라고 하는 게 더 좋았을 걸.
되도 않는 영어 참 좋아하는 민족, 여하튼 여기 왔으니 인증샷은 필수! 😃
찻잔 모양의 조형물에 앉아서 사진찍는데 좌측의 띵띵하신 깜짱옷의 사나이께서 찬조 출현해주심.
그가 걷고 있는 곳이 진짜 하늘길이다. 왜냐하면 밑이 유리라서 아래가 다 보이기때문. 진짜로 무서워유~😵
무서워서 기대라고해도 못 기댈 듯. 여하튼 풍경은 기가 막히다. ദ്ദി´ ▽ ` )
무서우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온 몸으로 표현해주고 계신 me 😆
사진찍으라고 여기 저기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게, 우리 통영여행의 마무리는 케이블카와 함께 했구나. (*ᴗ͈ˬᴗ͈)ꕤ*.゚
누차 얘기하건대, 함께 여행했던 지인이 내 사진을 참 많이 찍어줘서 햄볶아유~~ o͡͡͡͡͡͡͡͡͡͡͡͡͡͡╮(。ᐤヮᐤ。)╭o͡͡͡͡͡͡͡͡͡͡͡͡͡͡
케이블카 전망대에 스카이워크가 다 인 줄 알았는데 폭포광장과 매점이 있는 쉼터가 있어 와 봤다.
나는 여기 잠시 앉아 쉬고 지인은 미륵산 정상이라고 되어있는 이정표를 따라 살짝 위에 댕겨왔다. 별 건 없었다고.^^
이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땅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다. 올라올 때 무섭다고
난리를 친 터라 내려갈 때는 더 무섭겠지싶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데 웬 걸!
오히려 내려갈 때 덜 무서웠다나, 뭐라나... 뭐여? 지금 생각해도 알 수가 없고나.⚗︎·̫⚗︎
우리는 하강하는 중이고 맞은 편으로 올라오는 케이블카가 보이는데 학생들이 단체로 수학여행
비슷한 여행을 온 건지 케이블카 마다 여러명의 학생들이 탄 게 보였다. 아울러 노인 분들도
단체로 여행오셔서 빼곡하게 케이블카를 탄 걸 보고, 우리는 간발의 차이로 한갓질 때 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간 게 참 다행히다 싶었다. 시간 잘~ 맞춰 왔다 간다며 서로 안심을 했더랬지.ʚ˘◡˘ɞ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데 맞은 편에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탄 아이들이 일제히 손을 흔들며 아는 체를 해줘서 이 게 참 재미있었다. (ノ ́ヮ ́)ノ
주로 여학생들이 손을 흔들어주는데 남학생들도 개구진 아이들은 손을 마구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귀여워~~ 뭐, 관심없는 얘들은 그냥 스맛폰만 들여다보고있고...◟(˶> ᎑ <˶)◞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중에도 남학생들이 인사를 해줬는데 여기서도 이러니 어찌나
이쁘고 귀여븐지! 딱 학생같은 모습, 그 잡채! 얘들아, 이렇게만 자라다오.(•˓◞•̀ )☝
요즘, 얘들은 기고만장하고 학부모들 갑질때문에 선생들이 자살하는 등 어이상실에
기가 막힌 일들만 일어나는데 포스팅을 올리며 쟤들 생각하니 또 미소가 지어진다.
일베에 물들지말고 (이게 참 큰일이라능😒) 바르게 자랐으면 싶다. 。 •̀ ᴖ •́ 。
으샤~~ 지상에 도착! ᖭི(ˊᗜˋ*)ᖫྀ
올라갈 땐 겁나 무서웠는데 내려올 때는 그리 무섭지않아 한려해상 풍경도 마주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맞은 편, 케이블카에 탄 학생들 덕분에 살짝 아쉬울 정도였다. › ᴗ ‹⋆
그 얘들 때문에 우리까지 덩달아 즐거웠다. 통영 케이블카, 무섭지만 좋았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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