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만에 여의도 입성, 그것도 63빌딩에는 처음 와 보는 서울 촌년되시겄다.ㅋㅋ
여기를 왜왔는고하니 일러스트 작가 맥스 달튼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다.
여의도역에서 63빌딩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있으니 그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올 수 있다.
화창한 날씨 아래, 63빌딩의 위엄! 예전에는 63빌딩이 제일 높은 빌딩이었는데. 쩝-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먼저 먹고 전시를 구경하려는데 63빌딩 근처에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이 식당에서 먹었다. 비빔밥과 칼국수를 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니 요새의 물가를 생각하면 어림없는 일이 아닌가! @ㅅ@
시골 후미진 식당의 모습을 한 이 곳에 달리 기대가 없긴했지만 비빔밥과
칼국수의 비쥬얼은 좀 너무 했어. 특히, 칼국수는 그냥 맛배기로 주는 거라
그런지 맛이 너무 없어서 놀랐다. 역시 가격만큼인 듯. 싼 데는 다 이유가 있지.🥲
그리고 맥스 달튼의 전시를 보러 63빌딩으로 이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63아트홀까지 슝- 올라간다.^^
엘리베이터에서 본 바깥 풍경, 한강과 고층 빌딩(은 숨막히지만) 아파트 위로 푸른 하늘과 구름이 멋졌던 날이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인과 딱 우리 두사람만 있어서 이렇게 사진찍을 수 있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ฅ˘⩊˘ฅ)
전시를 보기 전에 미술관 입구, 맥스 달튼의 대표 그림인 <부다페스트 호텔> 판넬 앞에서 인증샷 😊
맥스 달튼은 이런 사람임. 본인 캐릭터도 잘 그려놨다. 딱 저렇게 생기심.ㅋ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그의 그림들을 들여다보도록 할까요~~ 다음 편부터 총 4편으로 포스팅 될 예정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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