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올리는 싱가포르 여행기
언제 끝날지 알수없지만... 끝을 볼 생각은 가지고 있다지요.^^;;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센토사에 가기 위해 비보시티에 도착했다.
비보시티는 대형쇼핑물인데 3층에 모노레일을 타는 센토사 스테이션이 위치해있다.
센토사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공사 중이라 모노레일를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먼저 임비아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으나,
너무 비가 많이 오고 있다. 뭘 봐야하는 건가.ㅠㅠ
여기도 머라이언동상이 있는데 사자머리는 전망대로 쓰인다.
그냥 가기 아쉬우니 인증샷을.... 내 표정 봐라.
비때문에 불만 가득한 표정되시겠다.--;;
친구 정은이는 이마저도 즐기고 있는데
난 여행자로서의 자세가 안 되어있구나.
그치만, 돌아다녀야할 때 비가 쏟아지면 환장할 노릇.-_-+
그래도 이렇게 왔으니 어여 움직이자꾸나.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리 호기심을 동하는 곳이 아닌
까닭에 근처만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내려왔다.
임비아에서 센토사섬에 가려고 했는데, 순간의
실수로 다시 비보시티로 돌아왔다. 우리, 뭥미??@@
뭐, 좌우간 비도 오겠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기로 하다.
여기는 커피를 마시려고 들어온 토스트박스.
카페라곤 아래층에 콩다방 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우측 언니 표정, 지못미~~-ㅁ-
커피와 토스트만 먹으려했는데 셋트를 먹게 되었다.
겉만 살짝 익힌 생계란을 준다. 어찌먹으라는 건지.
우린 그냥 접시에 깨서 먹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조합이다.-ㅁ-;
커피 또한 좀... 인스턴트커피 맛이 나고 달다.
커피2스푼에 설탕3스푼, 프림1스푼을 넣으면 이런 맛이 날까?
단 거 좋아하는 나는 그냥저냥 마셨지만 순수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정은이게는 최악의 커피였을 것 같다.
센토사섬을 저녁에 가기로 하고 리틀인디아로 행선지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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