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는 song of the sea가 하는 시간에 맞춰 저녁에 다시 가기로해서
오후나절 동안 리틀인디아를 구경하기로 했다. 물론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인도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라 리틀인디아로 불린다.
건물의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구경다니며
사진찍기 좋은 곳이었으나 비가 많이 내려 역부족이었다.
빗줄기가 약해질 때도 되었건만 이 날은 그럴 기미가 안 보였다.ㅠㅠ
이처럼 거리마다 아케이드와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밤에는 이 거리에 남자들 뿐이라 되도록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인증 모델은 정은이 ^^*
딱히 볼거리가 많다기보다 이런 거리를 걸으며 보는 게 관광인 셈.
음... 헤나를 할까, 말까.
한다면 어느 무늬로 할까. 고민 중인 언뉘~
상점 옆,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상점 구경을 하는 중.
향신료가게를 지나면 냄새가 솔솔~~
우리는 세랑군로드를 걷고 있다.
베라사미로드의 이정표가 보인다만 종과 횡으로 나누어진
거리마다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무스타파니 뭐니 그런 곳도
찾아다니고 로띠같은 인도 음식도 먹을까했는데 우산받쳐 들고
가이드북 꺼내서 찾는 게 너무 힘겹게 느껴져서 관뒀다.-ㅅ-
그리고 길가에 있었던 힌두사원
사원정도 되면 뭐랄까, 좀 경건한 장소에 지어졌을 것
같은데 차가 지나다니는 길가에 있어 잠시 아연해졌다.^^
어디가 어딘지 그냥 발 닿는대로 마구잡이로 구경하고 있다.--;;
무스타파도 사실, 그냥 지나쳤는지 모를 일이다.
과일을 팔던 가게
우리네 시장에서도 볼 수 있는 서민적인 모습이라 셔터를 눌렀다.
뒤에 모자 쓴 인도인 오빠가 헤벌죽 웃고 있을줄이야...ㅎㅎ
싱가포르에 간다면 꼭 한번씩 들리는 관광지 중 한 곳이고 여행기를 올린답시고
사진들을 지긋이 보고 있자니 맑은 날에 다시 한번 거닐어보고픈 생각이 든다.
당분간은 싱가포르 여행기에 매진할 생각.
날이 추워 외출해서 찍은 사진들도 없고 청계천 야경사진만
올리면 딱히 업데이트할 꺼리도 없으니 박차를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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