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센토사행 모노레일을 타고 임비아를 통과해 비치역으로 바로 간다.
모노레일 밖으로 어두워져가는 풍경이 펼쳐져있다.
분위기돋는 시간으로의 진입!
싱가포르에서 흔하게 보였던 카페는 다름아닌 콩다방
비치역에 내리자마자 얼른 올라타 고고씽~
저 이동수단을 뭐라 불렀던가? 비치트램정도로 부르면 되나.^^;
가는 동안 중간중간 세워준다. 역이름도 다 실로소비치. ㅎㅎ
실로소비치가 이렇게 길줄이야. 난 해변가이름이 다 틀릴 줄 알았지머야~
그런고로 내렸다가 다시 타는 웃기지 못한 헤프닝이...ㅋㅋ
비로소 내가 가고자한 실로소비치 도착!
그래, 바로 여기 이 조형물이 있는 곳이었던 거야!^^
인증샷 한장씩 찍고... 어두워서 노이즈는 인정사정이 없음.
해변을 돌아보도록 한다.
어두워서 그런지 무드한 분위기가 물씬하다.
나, 이시간 여기서 보내는 한 때가 참 좋았더랬다.
아무도 없는 것보다 눈에 밟히는 몇 명의 사람이
풍경과 어우려지는 듯하여 더 좋았달까.
정은이와 많이 좋아하는 나.ㅎㅎ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였지.ㅎㅎ
또 하나의 이유, 센토사해변에 발을 디딜때부터 들려왔던 음악소리
girl from ipanema와 볼라레,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한 look of love까지...
좋아하는 곡이 흘려나오니 기분이 더 업되었던 것 같다.
음악소리를 따라서 이 곳까지 오게 되었다.
사람들이 모여 디너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이분들~^^
어스름한 저녁에 이런 해변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
아니, 감미로운 노래 덕분에 나는 좋아서 더 있고 싶었다지.^^
실로소비치에는 근사한 리조트도 들어서 있다.
싱가포르만 여행한다면 해변가 숙소로는 단연 센토사의 실로소비치가 좋겠다.
더 있고 싶어도 점점 어두우져 사방간 분간이 안되고
쇼타임도 다가와서 떠나기로 하다. bye, 실로소비치여~~
'🍏 가람숲 여행사 > └ 세계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여행기 14 (4) | 2010.03.02 |
---|---|
싱가포르 여행기 13 (10) | 2010.02.24 |
싱가포르 여행기 11 (6) | 2010.02.11 |
싱가포르 여행기 10 (4) | 201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