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여행은 아침부터 서둘러야 하기에 일찍
기상해 나갈 준비를 마쳤다. 나가기 전 호텔에서 한 컷~
오전은 보타닉가든에서, 오후에는 빈탄으로 갈 것이다.
보타닉가든에 가려면 일단 오차드로드까지 가야한다.
MRT타고 오차드로드에 도착!
이른 아침에 도착했더니 이렇게 인적이 드물다.
오차드로드는 서울의 청담동 정도로 설명하면 될 것 같은데
럭셔리한 백화점과 명품 샵이 즐비한 거리다.
아침을 못 먹었기에 식사를 하러 들어간 식당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연 식당이 거의 없었다.
정은이는 중국식 볶음국수, 난 토스트를 먹었다.
일하는 아저씨가 일본인 줄 알았는지 '고니찌와' 하더라는...-ㅅ-;
허기진 속을 채우고 보타닉가든행 버스를 찾으러 이쪽, 저쪽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정류장은 많은데 보타닉으로 가는 버스가 서는 곳은 없다니...-ㅁ-;
오차드로드의 백화점들은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맞춰 이렇게 꾸며 놓았다.
그 와중에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가자고 하는 나.ㅋ_ㅋ
더운 곳에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니 기분이 묘해져서 말이다.
사슴언뉘의 섹시한 다리와 포즈에 압도되다. ㅎㅎ
오차드로드는 쇼핑객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거리에 다름 아니겠지만
우리는 쇼핑과 거리가 멀기에, 더군다나 보타닉가든에 가기 위해 스치는 곳일 뿐이었다.
결국, 지하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물어 보타닉행버스를 탈 수 있었다.
쇼핑몰이 몰려있는 이 거리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나갔어야 했던 것.
가이드북아, 제발 교통정보를 제대로 좀 알려주렴~>_<
이처럼 한산한 거리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오후에
오차드로드의 모습은 어떨까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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