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들여다 보았더니
근처로 가는 버스가 있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은 촉박한데 오랫동안 기다려서 타고 왔다.ㅡ,.ㅡ
바쁜 와중에 빵집에 들러 빵을 사고 호텔 앞 편의점에서
쥬스까지 사와 호텔에서 대충 때우고 움직였다.
김밥의 탈을 쓰고 있던 빵. 특이해서 사왔다.
아~ 싱가포르 빵순이가 된 나를 다시금 발견하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버스타고 MRT타고 다시 버스타고... 헥헥~~
빈탄행 타라메라 페리터미널까지의 여정이 버겁다.
타라메라 페리터미널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다.
하늘을 보니 꾸물거리는 게 심상찮다.
한국어로 표시되어 있는 페리터미널
세계 모든 곳에서 한국어를 쉬 볼 수 있는 그날이 과연 올까.^^;
페리터미널 내부
사람들이 서 있는 곳에서 우리도 줄을 서야 한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바우처를 주면 이런 카드로 된 보딩패스를 준다.
최소한 30분 전에는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더니
웬 걸, 출발시간 5분 전에야 겨우 문을 열어주더라. 헐~~
싱가포르, 여러모로 실망이야~ 관광국답지 않아!ㅡㅁㅡ
여하튼, 빈탄행 페리를 탔다.
지정석이 있는 게 아니라서 아무 자리나 앉으면 된다.
밖은 역시나 비가 쏟아지고 있다.
배가 뜨나 싶었는데 우기에는 늘 이런 날씨라
그다지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우리도 자리에 앉았다. 하늘도 울고 정은이도 울고...ㅋㅋ
자, 빈탄으로 출발이다. 그 곳은 부디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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