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도착해서 창이공항에 들려 미리 수트케이스를 부치고
가볍게 배낭만 들고 미처 못 들린 시내 구경에 나섰다.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뭘 좀 먹자~ㅎㅎ
가이드북에 씌여진 서민들이 먹는 푸드코트라는 곳을 찾아 다녔는데
물어서 잘 찾아는 왔으나, 막상 먹으려고 했던 음식을 못 찾았다.
하도 먹을 거리가 많아서 말이다. 주로, 중국음식이긴 했지만...ㅡㅡ;
결국, 이렇게 간단하게 먹고 일어났다.
오후에 머라이언상을 보러 클락키거리 부근으로 왔는데,
MRT를 나오니 건장한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
차림이 예사롭지 않은 걸로 보아 뮌가 볼 것이 있을 것 같다.
내마음대로 추측건 대, 아마 대학생들 대항, 카누경기가 열리고 있는 듯 하다.
나는 그 와중에 그냥 갈 수 없어 기념샷 한장을 찍고...ㅎㅎ
날이 흐리긴해도 다행히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오후만 되면 비가 쏟아지는 탓에 조마조마 한다지.^^;;
플러툰호텔, 밤에 보는 호텔의 모습이 더 근사한 듯.
그리고, 여행 첫 날의 여행기를 올리며 잠시
언급했던 얘들이 다이빙하는 동상의 모습이다.
대낮에 보니 그 모습이 리얼하다.ㅋㅋ
관광객을 태운 리버보트가 지나 간다.
이 주위는 확실히 어두워야 더 볼만하다. 조명빨을 무시하면 안 됨.ㅋㅋ
싱가포르, 작지만 질서가 잘 잡혀있고 평화로운 나라인 듯 하다.
시민들은 나라가 너무 작아서 심심하다고 한다는데 그래도
싱가포르에서 살다 왔다는 사람의 이야기로는 살기 좋다고 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내 나라는 어떤가. 살기...가 참 힘들다.ㅠ^ㅠ
'
에스플러네이드도 밤이 더 낫다. 두리안모양의 건물이라는데 길쭉한
빌딩들에 둘러쌓인 모습이 그다지 멋져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싱가포르에는 콩다방만 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곳에서 별다방을 만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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