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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싱가포르 여행기 - 마지막 편





돌아다니가 화장실에 찾아 들어간 건물에서 발견한 식당에서의 메뉴

사실 아까 그 푸드코트에서 먹고 싶었던 게 이런 해물볶음면이었는데...
잠시 앉아 이 것과 과일을 시켜 먹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아랍스트리트
거의 마지막 여정이 되겠다.



 
아랍스트리트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이 술탄 모스크


 


제법 웅장하고 멋스럽다.





술탄모스크 주위는 전형적인 시민들의 거리가 펼쳐져 있다.





리틀인디아와 어딘가 닮은 꼴의 건물




 
술탄모스크를 배경삼아...

하늘보고 걷는 아이가 같이 찍혔다. 귀엽네.ㅎㅎ





 


갑자기 누군가 "코리아?" 하길래 돌아보니 카메라가게의 아저씨였다.

앉아 있는 아저씬 중국인으로 추정, 거기서 일하는 듯한 아랍인 아저씨가
나와 사진 찍어준다 하더니 사진 좀 봐라.@@




결과물을 바로 확인 후, 다시 한장~ 

그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준 이유는 와이드렌즈
좋은 거 있다고
말하기 위함이었다.
저기, 이 렌즈도 광각렌즈라는...ㅡ,ㅡ 암튼, 둘다 안녕히~~ 



 
술탄모스크를 뒤로 하고 클럽스트리트로 향한다.




아랍스트리트를 따라 내려가면 하지레인과 발리레인이라 불리는 길이 나온다.







이 길에는 작지만 이런 독특하고 인상적인 문양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빈티지하지만 매력있는 곳이다. 인테리어 소품, 옷과 악세사리,

작은 bar 들이 개성이 넘치는 외관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시간이 많다면 골목 골목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의 제약을 받아 떠난다.







부기스정션으로 이동했다.

쇼핑센터를 둘러보며 뭐 졸 살만한 게 있나 보았는데 그닥...
쇼핑에 목적을 두지 않아 그런 모양이다.
주말이라 사람들로 복잡하다.






가는 곳마다 성탄절 분위기

반팔입은 사람들과의 풍경이 참 생경하다.^^







부기스정션의 쇼핑센터에서 또 별다방을 발견!

부러 찾은 건 아니지만 커피 한잔을 마시기로 한다.
 한국에 비해 확실히 커피값이 싼 편.ㅡ,ㅡ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의 마무리를 짓는다.

연두색의 저 티켓은 1회용 티켓이다. 이지링크를 다 썼다.
공항갈 때 딱 한번만 타면 되는데... 꺄~ 아쉽다!
보증금 환불이 가능한 티켓이라 뭐, 부담은 안 된다.





 

그리고 돌아옴.

밤비행기를 타고 뒤척거리다 기내식을 먹고 비몽사몽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더운 나라에 있다 한국에 오니 너무 추워서 바들바들 떨었다는 후문이...ㅎㅎ
이로서 나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끝이 났다. 서른 편을 넘지않아 다행이야~ㅋㅋ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
여행은 단 며칠에 불과할지라도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시간 한달,
여행을 추억하며 즐거워하는 시간 일생
... 썩 공감이 가서 웃었다.
내 경우는, 이렇게 허접하나마 여행 후의 흔적을 남기면서 몇 달이 더 그랬다.
늘 여행기를 마치면서 하는 말, 긴 여행기를 끝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내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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