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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전주여행, 첫번째이야기

 

 
동무 둘과 전주로 향했다. 노는 날이었고 그냥 보낼 수 없기에...ㅎㅎ
휴일이라 차가 엄청 밀려서 이른 아침에 움직였는데도 도착하니 점심시간.
헐~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마침 밥 때니 일단 밥을 먹는다. 그 유명한 비빔밥을 먹자꾸나~
 



그러나, 가족회관도 성미당도 이름난 곳은 줄이 끝없이 길어서

그냥 옆에 있는 중앙회관에 가서 먹었는데 실수였다.
이름 난 곳에서 먹으려면 오~래 기다리는 건 각오해야 할 듯!





맛있는
비빔밥을 먹겠다는 마음으로 주문을 하고
터미널 인포센터에서 얻어온 뚜벅이지도를 보고 있었으나,,,






  이거야 원... 1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이것들을 먹을 수 있었다.

  그것도 주문받는 얘가 우리보다 더 늦게 온 손님에게 음식 갖다주고... 넌 맞아야했다! 자슥아~~>ㅁ<
  그냥 가겠다고 엄포를 놓고서야 아줌마가 미안하다며 갖다주긴 했는데... 손님이 다른 식당보다 많은 것도 아니고
  왜 그리 음식이 늦게 나오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를일이다. 게다가 서비스라고 가지고 온 음식이 우리가 시킨 청포묵.
  센스가 있는거니, 없는거니... 아무리 서비스지만 다른 음식을 줘야할 거 아니냐구~~ 아놔~~
  장사 그렇게 하는 거 아니요~ 계산할 때 보니 우리뿐 아니라 다른 아줌마도 무슨 이딴 식당이 있냐시며 열을 내시더라.
  비빔밥도 맛 없었다구~~ 처음 방문한 전주이미지는 일빠따로 이 식당에서 다 깎아 먹었다.ㅡㅅㅡ





그찮아도 버스가 밀려 늦고 식당에서 늦고 제대로 보고나 갈 수 있을까나~

빠르게 움직인다.





전주는 공중전화박스에도 기와지붕이 있구나~ㅎㅎ






이번 여행은 한글 간판을 보러 왔다며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온 고로

한글간판이 보이면 이유를 막론하고 찍어줍니다~^^V






 

먼저, 전동성당으로 가자.





성당의 분위기는 교회와 차별됨이 분명히 있다.
다 그런 건 아니겠으나, 성당은 그만의 역사를 안고 있어 보인다.










전주의 명소 중 하나라
사람들도 많고 좋다.
유럽의 아담한 성당을 들어온 듯한 기분이랄까.ㅎㅎ



 

뒤쪽으로도 쭉 한바퀴 돌아본다.






인증샷 찍고 다음 장소로 움직인다.ㅎㅎ






전주가 한글 간판이 많다는 걸 들었는데 정말 그러네.

영어지만 한글로 쓰니 얼마나 좋아~





외국어가 범람하고 순 영어 간판들만 즐비한 서울의 현실에

한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해주는 고유의 멋스러움이 돋보이는 한글 간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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