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직장과 가까워 약속장소로 자주 가는 건대역 주변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
그렇다면 한번쯤은 가보는 게 도리.ㅋㅋ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식물들이 맞이해준다.
판매도 하고 플라워 레슨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의외로 사람들이 좀 있어 우리는 입구 바로 앞에 앉았다.
친구는 자리에 앉혀 놓고 사진찍으러 돌아다닌다.+ㅁ+
책장이 좀 무색하게 책은 그리 많지 않더라.
혜영이랑도 같이 한번 왔는데 가로수길의 1974 way home과
비슷하다는 말에 맞장구를 쳤다. 어쩐지 익숙한 분위기였어.
이젠 오픈 키친이 아닌 카페가 도리어 이상해 보일 정도.
여행가고 싶어지는 사진들
날마다 케잌도 만드는 듯 하다. 주로 레몬케잌
사진 찍기 좋은 이런 카페, 동네에도 좀 생겼으면...^^
헐~ 내가 주문도 안하고 돌아다녔나?
분명 메뉴판을 늦게 찍을 걸로 보아 그랬나보다.
쏘리~ 친구! 친구는 커피, 나는 빙수를 시켰다.
우리 자리 옆에도 뭘 이렇게 잔뜩 꾸며 놓았다.
조신한 컨셉의 정은이, 매우 여성스러운 그녀!
이제 우리가 주문한 것들을 보실까요~
친구는 콘빠냐, 나는 베리빙수
이것저것 메뉴가 많아서 좀 특이한 걸 시킨다고 했는데 맛은 그냥 그랬던 것 같다.
이십대에 입었던 원피스를 입었더니 좀 끼는 것도 같고...
이그, 확실히 살이 찌긴 쪘구나.ㅠㅠ
생각보다 비쌌던 화분들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거지.ㅎㅎ
건대의 분위기있는 카페, letter from home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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