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송년모임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 작년 연말에 찍은 사진들을
이제야 올리고 있다니... 이 말인즉, 사진이 또 있다는 얘기.ㅡㅅㅡ+
먼저, 양파의 송년모임
한파를 뚫고 분당 서현에 또 진출해 주시다.

때깔좋은 회정식을 점심으로 저렴(?)하게 먹기 위함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에서 마구잡이로 음식을 먹는 거보다 나은 것 같다.

맛좋은 것들이 차례로 나와 우리의 입 속을 즐겁게 했다.

아오~ 그냥 처먹느라 단체사진 찍는 건 물 건너가고...
일식집을 나오니 생각이 났다지.+_+
저, 우리만의 방에서 예의 엽기스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건데...

다음으로 간 곳은 카페인데, 초코렛음료 전문 카페라나, 머라나.

2층에 자리를 잡고 지선이랑 주문하러 내려왔다.

100% 초코렛으로 만들었다는 다크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보니 머그컵이 엄청 크구나.

주문을 나눠서해서 내 것이 먼저 나왔다. 저러고 안 노는게 이상하지.ㅎㅎ

 

이제부터는 흑백으로...
지랄디가 흑백모드가 있어 느무 좋다.^^

코코아와는 질적으로 틀리다는 진한 초코렛음료.
but, 호기심으로 마시기는 양이 너무 많다.
느끼하다는 말이다. 한 잔만 시켜 나눠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영향은 참으로 지대했다.
우리 양파도 비켜갈 수 없는 것이다! 나만 입술에 안 묻었네.^^;

집에 와선 셀프
요새 사진찍으면 대부분 숏다리 돋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