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건물은 깔끔하게 칠해진 식당이고 왼쪽의 건물은 곳곳에 칠이 벗겨져 있다.
그러나, 의외로 두 건물간에 큰 괴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로 두 건물간에 큰 괴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적절하게 칠이 벗겨진 건물 그리고 적절한 골목에 우리도
루블라냐성을 가기 위해 적절한 걸음으로 걷고 있다.
루블라냐성을 가기 위해 적절한 걸음으로 걷고 있다.
황금빛으로 물든 루블라냐성
대게 루블라냐성은 보든코브 광장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온다는데
우리는 튼튼한 두 다리로 영차영차 걸어서 올라온 것이다.
두어명의 젊은이가 한참동안 서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뮌가
재스츄어를 취하고 있던데 뭐하는 건지 상당히 궁금했다.ㅡㅅㅡ?
대게 루블라냐성은 보든코브 광장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온다는데
우리는 튼튼한 두 다리로 영차영차 걸어서 올라온 것이다.
두어명의 젊은이가 한참동안 서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뮌가
재스츄어를 취하고 있던데 뭐하는 건지 상당히 궁금했다.ㅡㅅㅡ?
인구밀도가 적고 도시 또한 작지만, 류블랴나 대학과 41개의 이공계 대학이 밀집해있단다.
루블라냐성을 등지고 바라본 대학들의 풍경이다. 그러니까, 루블라냐는 대학의 도시인 셈!
루블라냐성을 등지고 바라본 대학들의 풍경이다. 그러니까, 루블라냐는 대학의 도시인 셈!
어둠이 스며들기 시작하다.
루블라냐성 안으로 들어가 쭉 훒어보고 화장실에 가기위해 지하로
내려갔는데 전쟁사진들을 전시해놓은 공간이 있어 사진들을 좀
보고있자니 마음이 아주 불편해져서 다 보지 못하고 나왔다.
오래전에, 광주 망월동에서 느꼈던 감정과 비슷했는데 전쟁의 참상의 기록이란
나라, 인종, 성별 등 모든 것을 초월해서 그 슬픔의 무게는 다 똑같은 까닭이겠지.
내려갔는데 전쟁사진들을 전시해놓은 공간이 있어 사진들을 좀
보고있자니 마음이 아주 불편해져서 다 보지 못하고 나왔다.
오래전에, 광주 망월동에서 느꼈던 감정과 비슷했는데 전쟁의 참상의 기록이란
나라, 인종, 성별 등 모든 것을 초월해서 그 슬픔의 무게는 다 똑같은 까닭이겠지.
광장에서 만난 한국인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성을 내려왔다.
이것이 보든코브 광장 한 켠에 있는 류블랴나성을 오르는 전망케이블카.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 유감이로구나.ㅎㅎ
이것이 보든코브 광장 한 켠에 있는 류블랴나성을 오르는 전망케이블카.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 유감이로구나.ㅎㅎ
화려함과 동떨어진 루블라냐의 야경
정현씨와 홀로 여행 중인 그녀
삼각대없이 야경사진을 제대로 찍기 어려운 동수땜시 그지같이 나온 프레셰르노브 광장
우리는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 아쉬워 루블라냐의 강 주변에 있는 술집에 들어갔다.
대학의 도시라 그런지 술집의 야외 식탁에는 젊은이들이 가득히 들어차 있었다.
우리도 야외 식탁에 앉아 맥주를 마시려했으나, 밤이 되니 꽤 쌀쌀했고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며 너구리를 잡고 있어 이렇게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대학의 도시라 그런지 술집의 야외 식탁에는 젊은이들이 가득히 들어차 있었다.
우리도 야외 식탁에 앉아 맥주를 마시려했으나, 밤이 되니 꽤 쌀쌀했고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며 너구리를 잡고 있어 이렇게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먼저, 맥주 한잔씩을 시켜놓고 안주를 고르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로컬맥주 중 하나인 유니온
안주는 그리스식 샐러드
이렇게 슬로베니아 짧은 여행은 끝이 났다.
보힌, 블레드호수, 루블라냐까지 우리의 기대보다 휠씬 좋았던 곳, 슬로베니아
아쉬운 마음을 맥주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만 시큼하고 시원한 맥주를
목구멍으로 넘기며 달랬다. 한모금씩 넘길 때마다 우리가 걸으며 보았던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곱씹으며 슬로베니아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드디어, 내일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크로아티아로 넘어 간다.
▷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슬로베니아 짧은 여행은 끝이 났다.
보힌, 블레드호수, 루블라냐까지 우리의 기대보다 휠씬 좋았던 곳, 슬로베니아
아쉬운 마음을 맥주로 표현하기에 부족하지만 시큼하고 시원한 맥주를
목구멍으로 넘기며 달랬다. 한모금씩 넘길 때마다 우리가 걸으며 보았던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곱씹으며 슬로베니아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드디어, 내일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크로아티아로 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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