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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23 - 루블라냐, 반나절의 거리 탐험 (하)










골목길을 비추고 있는 눈부신 햇살의 향연
나는 곧 지므로 모든 걸 쏟아붓고 가겠다,,,는 햇님의 작별인사!^^ 





시간은 흘러 흘러 저녁이 다되어 간다. 유럽은 언급했듯이 해가 참 길다.








뭉크 그림, 절규의 코믹 버전이다.
웃지 않을 수 없는 표정에 짝콧구멍을 보라~~ㅋㅋ
저 나른한 표정을 보고 있자니 차마 그냥 갈 수 없어
나두 턱을 고이고 기념샷을 찍어 봤다.ㅎㅎ





맞은 편으로 가볼까요.
다리를 건너 보든코프광장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아마도 성프란체스카 성당...? 니콜라스 대성당과 헷갈리고 있으빈다. ㅡㅅㅡ;;



 






파스텔톤의 오밀조밀한 건물 아래, 작은 분수대가
있는 텅빈 광장에는 자전거 탄 사람만이 지나갈 뿐이다.

 

 






루블라냐 시내의 고서점
유럽을 다니며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마을마다 하나씩 있는 작고 오래된 서점이었다.
이런 고서점이야말로 책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닐까.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에 치여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 한국의 동네서점이 그리워지는 이유다.





정현씨가 좋아하던 똥군과 함께한 모습! ㅋㅋ
똥군에게 칼있으마가 느껴지누나~ ㅋㅋㅋ





입이 심심해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걸었다.
슬로베니아나 크로아티아나 아이스크림 파는 가게가 많아
간식겸해서 자주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루블라냐에서는 새로운 맛을 골랐는데 실패했음.
그냥 과일맛나는 아이스크림이나 먹을 걸~ +_+





예술의 거리답게 수채화 그림이 거리를 수놓았다.





거리마다 한켠에 레스토랑이나 카페, 술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골목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이렇게 무작정 걸어다니는 것, 자유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또 광장이 나왔다. 루블라냐는 그러고보면 거리 곳곳에 이런 광장이 많은 편이다.



 


아아악~ 또 내 눈 @@





이쯤이었던 것 같다.
인증샷을 찍고 있는데 누군가 아는 체를 해서 깜짝 놀랐다.
홀로 여행 중이라는 한국인 처자 한명을 만났다.
이번 여행에는 한국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한국말이 들렸다며 먼저 알은 체를 하드라. 혼자 여행하는 이들은
때때로 외로워지기 마련이어서 자국민을 만나면 엄청 반가워한다.^^
난 거리를 걷던 중에 이 친구를 보았으나, 옷차림이 한국 사람같지
않아 그냥 지나쳐갔는데 알고보니 한국인이었구나.ㅎㅎ
서로 반가운 마음에 이후부터 숙소에 들어갈 때까지 같이 다녔다.





이 건물은 루블라냐의 시청





이곳이 니콜라스 대성당 인 것 같다.ㅡㅡ;; (아니어도 할 수 없다)
가이드북을 복사해서 가지고 온 이유로 사진이 흑백이라 잘 모르겠다.
주교들의 얼굴을 조각해만든 청동문이 유명하다는데 공포스러워 패스했다.









이제, 우리는 루블라냐의 성으로 향한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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