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의 압박 有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things_13.gif)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things_13.gif)
직장 내 스트레스로 콧바람쐬길 원하는 정례와 함께 망월사에 갔다 왔다.
명사들이 괜찮은 가을 여행지로 꼽고있는 곳이고 서울에서 전철로
쉽게 이동 할 수 있어 선택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심히 후회했다.
명사들이 괜찮은 가을 여행지로 꼽고있는 곳이고 서울에서 전철로
쉽게 이동 할 수 있어 선택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심히 후회했다.
그 이유는 차차 알게 될 것이니...ㅡ__ㅡ
1호선 망월사역에 내려서 신흥대학 있는 쪽으로 나와 윗길로 걸어가면 된다.
맞는 길인지 몰라 사람들에게 물어보는데 등산복입은 사람들도 모르고 막 가더라는...ㅎㅎ
1호선 망월사역에 내려서 신흥대학 있는 쪽으로 나와 윗길로 걸어가면 된다.
맞는 길인지 몰라 사람들에게 물어보는데 등산복입은 사람들도 모르고 막 가더라는...ㅎㅎ
가다보니 은행잎이 떨어진 남의 집 앞이 좋아보이길래...^^;;
뭐여~ 망월사 이정표는 안 보이고 북한산 둘레길 안내판만
여기 저기 붙여 놓았더구먼, 그랬는데 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고. 아놔~ 알지도 못하면서 승질만...ㅋㅋ
여기 저기 붙여 놓았더구먼, 그랬는데 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고. 아놔~ 알지도 못하면서 승질만...ㅋㅋ
또 남의 집앞에서... 꼭 이래야만 했니, 파문..... ㅡ,.ㅡ+
이쪽 길이 절이 많더라.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인가?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풍경이 있던 자리
빨간 승용차가 단풍과 제법 어울리누나~^^
빨간 승용차가 단풍과 제법 어울리누나~^^
진정 난 몰랐었네~ 산을 타게 될 줄은.... 그것도 그냥 산도 아니고 돌산을...ㅠ_ㅠ
조금만 올라가면 중턱에 있을 줄 알았지. 그래서 그냥 운동화 신고 왔단말여~ㅠ_ㅠ
조금만 올라가면 중턱에 있을 줄 알았지. 그래서 그냥 운동화 신고 왔단말여~ㅠ_ㅠ
드디어 망월사 이정표가 보인다.
한쪽으로는 계곡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원도봉계곡이라고 한다.
띠바, 이런 돌계단이 무수하다.
망월사가는 산길이 돌로 이루어져있다고 보면 된다.
난 돌과 바위가 이렇게 많은 산은 처음 봤다. >ㅡ<
망월사가는 산길이 돌로 이루어져있다고 보면 된다.
난 돌과 바위가 이렇게 많은 산은 처음 봤다. >ㅡ<
그래도 이런 만추의 풍경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나중에 풍경이고 나발이고가 되었지만...ㅎㅎ
나중에 풍경이고 나발이고가 되었지만...ㅎㅎ
이때만해도 브이질하며 웃을 수 있었지.ㅡㅡ;
악악~~ 돌계단, 나를 절망케했던 징그러운 돌계단!
힘들어도 사진찍고 가는 근성은 칭찬해줄만 하다.ㅎㅎ
덕제샘까지 온거면 망월사가 머지 않았다.
조금만 가자,,,, 고는 하지만 조금도 산에서는 긴 거리이다.
조금만 가자,,,, 고는 하지만 조금도 산에서는 긴 거리이다.
덕제샘에 고인 단풍과 낙엽들은 찍고 간다.
하악~ 망월사다!! 감격에 젖어 울었다. 으엉엉~~ㅠㅁㅠ
욕하며 울면서 결국 망월사에 왔어!! 감개무량하고나~~
욕하며 울면서 결국 망월사에 왔어!! 감개무량하고나~~
먼저 올라간 정례가 찍어준 사진
중간에 꼬부러진 여자가 나다. 엄청 추하군.@@
중간에 꼬부러진 여자가 나다. 엄청 추하군.@@
나는 하도 배에 힘주고 산을 올랐더니 배가 아파
망월사에 도착하자마자 해우소에 들려야 했다.
망월사에 도착하자마자 해우소에 들려야 했다.
해우소에서 나와서야 망월사가 눈에 들어오는구나.
산 오르느라, 배에 힘주느라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어 심각하게 초췌해진 me
망월사는 신라 신덕여왕 8년째 창건된 사찰이라 한다.
무늬가 특이하고 독특하다. 국화인 무궁화꽃 문양도 보인다.
직접 쓴 글씨가 정겹게 느껴진다.
특히,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해서 따박따박 잘 쓰셨군요.^^
특히,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해서 따박따박 잘 쓰셨군요.^^
01
망월사에도 왜그리 계단이 많은지. 계단이라면 치가 떨리더구나.
참선 수행 중이라며 출입을 금한 곳만 빼고 싹 둘러보고 나왔다.
끝으로 조용한 사찰의 샘을 유영하는 낙엽사진을 찍고 망월사를 떠난다.
망월사를 뒤로 하고 하산하는 길은 또다시 지옥길!@@
다리가 후달거려 죽는 줄 알았다. 원래 내려오는 건 잘 하는 나인데.
돌계단은 내려오는 것도 이토록 힘이 드는 거로구나~>_<
돌계단은 내려오는 것도 이토록 힘이 드는 거로구나~>_<
바람쐬러 갔다가 고된 중노동을 한 듯 휘청대는 육체를 끌고 겨우 지상까지 왔다.
아... 진심 힘들었어. 다시는 망월사에 오지않을 것이야~~+ㅁ+
아... 진심 힘들었어. 다시는 망월사에 오지않을 것이야~~+ㅁ+
늦은 점심은 얼큰한 짬뽕으로 채웠다.
후식으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심신을 수행하러가는 곳이 절일진대, 도봉산때문에 욕만 바가지로 하고 왔다.
부처님, 죄송해요.ㅜ.ㅜ 망월사 고생등산기 끝!
후식으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심신을 수행하러가는 곳이 절일진대, 도봉산때문에 욕만 바가지로 하고 왔다.
부처님, 죄송해요.ㅜ.ㅜ 망월사 고생등산기 끝!
728x90
'🍏 가람숲 여행사 > └ 한국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여행 첫날①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 가다. (14) | 2012.07.10 |
---|---|
또 다른 여행기 coming soon~ (10) | 2012.07.07 |
가을맞이 메밀꽃구경 #3 (4) | 2011.10.10 |
가을맞이 메밀꽃구경 #2 (8) | 2011.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