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체문으로 나왔다. 필레문부터 플로체문까지 두브로브닉에 머물면서 수시로 드나들었다.
성벽사진만 보고 있어도 그때 걸었던 기분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면 넘 오버일까.ㅎㅎ
평범한 주택가의 건물도 여행을 와서 보면 왜 특별해 보이는 건지.
저 건물의 창가 역시 작은 화분에 붉은 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다.
이런 소소한 풍경에도 기분이 좋아져 미소를 지으며 뒤돌아설 수 있었다.
이런 소소한 풍경에도 기분이 좋아져 미소를 지으며 뒤돌아설 수 있었다.
지랄디로 사진을 찍으면 돌벽의 질감까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자, 다른 골목길로 들어서보실까~ㅎㅎ
서로 찍어주기 ♡
고양이 한 녀석이 총총히 걸어서 사라져갔던 골목이다.
발칸반도는 길냥이가 많아 사진찍는 즐거움을 제공해 주었다.^^
발칸반도는 길냥이가 많아 사진찍는 즐거움을 제공해 주었다.^^
골목길의 묘미는 똑바르지않고 예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갈래가 나고 구부러지는데 있다고 했다.
그런 길을 무심코 걷다보면 뜻하지않게 선물같은 풍경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빨래가 부드러운 바람에 펄럭이는 일상의 모습도 그런 풍경 중 하나.
올드타운에 사는 사람들이 빨래줄을 매는 방법!
돌상에 돌려가며 묶어둔다. 빨래집게가 보이시나요?^^
돌상의 표정이 깨알같다. 왼쪽의 돌상은 입이 묶여 꼭 울고있는 것처럼
보이고 오른쪽의 사자처럼 생긴 돌상은 목이 졸려 비명을 지르는 듯 하다.ㅎㅎ
돌상에 돌려가며 묶어둔다. 빨래집게가 보이시나요?^^
돌상의 표정이 깨알같다. 왼쪽의 돌상은 입이 묶여 꼭 울고있는 것처럼
보이고 오른쪽의 사자처럼 생긴 돌상은 목이 졸려 비명을 지르는 듯 하다.ㅎㅎ
여행지의 풍경 속에 사람이 있기에 그 풍경은 더 윤택해진다.
해질녘이 되니 오래된 골목의 분위기가 감미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두둥~~ 골목 안에 있는 집의 우체통 좀 보라!
한국의 네티즌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여기서 발견할줄이야~ㅋㅋ
한국의 네티즌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여기서 발견할줄이야~ㅋㅋ
이것도 기념이라고 우체통과 함께 했다. 헉, 턱이 두개.... 내 표정이 딱  ̄_ ̄ 일세.
가로등과 기와장의 정렬이 인상적이다.
올드타운의 골목은 거미줄처럼 퍼져있다.
오르막계단을 오르느라 고단해보이는 어느 중년여인의 뒷모습
골목은 삶 가까이에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삶에 조용히 근접해있었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삶에 조용히 근접해있었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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