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인포에서 몬테네그로 투어를 예약했다. 원래 계획은 버스타고 가 당일여행을 하고
오려고했는데 민박집에서도, 인포에서도 버스가 하루 한, 두대밖에 없어 당일여행을 어렵다하여
몬테네그로의 코토르와 부드바를 포함한 패키지가 있는 여행사투어를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오려고했는데 민박집에서도, 인포에서도 버스가 하루 한, 두대밖에 없어 당일여행을 어렵다하여
몬테네그로의 코토르와 부드바를 포함한 패키지가 있는 여행사투어를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아침 8시까지 필레문 근처의 힐튼호텔 앞으로 버스가 온다고했는데 8시가 훌쩍 넘어가도
버스는 보이질 않네~ 여행사가 여러개가 있는 모양이라 다른 여행사의 차만 우리 약을
올리는 거처럼 정차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힐튼호텔에서 묶는다는 한국인 가족여행객과
한국인 처자 두명을 만나긴 했다. 얘기 몇마디 나누고 난 뒤, 우리를 남겨두고 차를
타고 쌩 가버렸다. 이쯤되면 욕이 안 나올 수 없는 거다. 미리 기다리고 있었어야지,
뭐 이런 여행사가 다 있는 거냐고 계속 궁시렁댔다. 결국, 20여분이 지난 뒤 승합차 한대가
왔다. 다른 사람을 기다리느라 그런 것 같던데 결국 아무도 못 태우고 왔으면서! 좌우간,
기사겸 가이드를 하는 남자는 나한테 제대로 찍힌 겨~ 간단히 인사하고 중간에 영국에서
온 남자와 프랑스인 노신사 한명, 그리고 보기에 크로아티아인인 것 같은데 불어도 곧
잘 하는 노신사의 일행인 젊은 여자 한명까지 총 5명을 태우고 몬테네그로로 출발!!
(사진은 기다리면서 찍은 버스표이다. 엄지손가락 정말 못생겼네.+_+)
버스는 보이질 않네~ 여행사가 여러개가 있는 모양이라 다른 여행사의 차만 우리 약을
올리는 거처럼 정차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힐튼호텔에서 묶는다는 한국인 가족여행객과
한국인 처자 두명을 만나긴 했다. 얘기 몇마디 나누고 난 뒤, 우리를 남겨두고 차를
타고 쌩 가버렸다. 이쯤되면 욕이 안 나올 수 없는 거다. 미리 기다리고 있었어야지,
뭐 이런 여행사가 다 있는 거냐고 계속 궁시렁댔다. 결국, 20여분이 지난 뒤 승합차 한대가
왔다. 다른 사람을 기다리느라 그런 것 같던데 결국 아무도 못 태우고 왔으면서! 좌우간,
기사겸 가이드를 하는 남자는 나한테 제대로 찍힌 겨~ 간단히 인사하고 중간에 영국에서
온 남자와 프랑스인 노신사 한명, 그리고 보기에 크로아티아인인 것 같은데 불어도 곧
잘 하는 노신사의 일행인 젊은 여자 한명까지 총 5명을 태우고 몬테네그로로 출발!!
(사진은 기다리면서 찍은 버스표이다. 엄지손가락 정말 못생겼네.+_+)
가이드가 국경을 넘기 전에 좋은 곳이 있다며 안내해주고 있다. 산길을 걷는 듯 하다.
신록이 좋아서 찍고 갑니돠~^^; 얼굴은 잠 못자서 팅팅 부었다.@@
더욱이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했더니 목감기에 제대로 걸렸다. ;;ㅁ
몬테네그로에서부터 나는 여행 중 콜록콜록~~ 기침을 아주 달고 살아야했다.ㅜ_ㅜ
더욱이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했더니 목감기에 제대로 걸렸다. ;;ㅁ
몬테네그로에서부터 나는 여행 중 콜록콜록~~ 기침을 아주 달고 살아야했다.ㅜ_ㅜ
잉? 뭐여~~ 웬 레스토랑?? 밥먹자는 거냐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자, 들어가보자구요~
맨 앞에 가는 남자가 가이드고 뒤따른 남자는 영국 관광객
영국사람인데 영어는 영국식이 아니었다. 호주에 살아서인가. (맞나? 기억이... 흐릿해)
영국사람인데 영어는 영국식이 아니었다. 호주에 살아서인가. (맞나? 기억이... 흐릿해)
뭐라고 막 설명을 해주긴하는데 알아듣기가 좀 어려웠다.―,―;;
널리 알려진 식당이긴 한 것 같고, 뭐 곡식찧는 도구도 건물 안에 있고 그랬다.
오래된 것이라 어떤 가치가 있는 모양이더만 사진도 안 찍었다. 나는... 쩝~
널리 알려진 식당이긴 한 것 같고, 뭐 곡식찧는 도구도 건물 안에 있고 그랬다.
오래된 것이라 어떤 가치가 있는 모양이더만 사진도 안 찍었다. 나는... 쩝~
한쪽에서는 계곡물이 꽐꽐꽐 흐르고 있다.
여름에 저기 앉아 식사하면 무지 시원하겠다는 생각이...ㅎㅎ
자세히보니 작은 폭포수같기도 한게 물 흐르는 소리가 참 우렁차더라.
이끼 낀 물레방아도 있네. 외국에서 보는 물레방아라니, 거 참~ 신기하고나.ㅋㅋ
레스토랑을 떠나가면서... 저기서 식사 못 하고 가는 게 유감이군.
크로아티아는 음식 맛이 쉣~이지만 여긴 왠지 맛있을 것 같아.ㅎㅎ
크로아티아는 음식 맛이 쉣~이지만 여긴 왠지 맛있을 것 같아.ㅎㅎ
우리는 다시 승합차에 올라 갈 길을 제촉한다.
국경즈음에서 나름 출입국심사(?) 비슷한 게 있었다.
여행사를 끼고 가는 거라고 우리는 가이드에게 여권만 내주면되니 편하긴 하더라.^^
국경즈음에서 나름 출입국심사(?) 비슷한 게 있었다.
여행사를 끼고 가는 거라고 우리는 가이드에게 여권만 내주면되니 편하긴 하더라.^^
몬테네그로 국경을 지나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도 가고
풍경도 지긋이 바라보았다. 저 길쭉한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풍경도 지긋이 바라보았다. 저 길쭉한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유럽여행을 하면 느끼는 건데, 이렇게 승용차나 기차를 이용해 국경을 쉬 통과하며 오가는
것에 대해 묘한 느낌을 받는다. 한국의 지방을 여행하듯 다른 나라로 여행이 가능하니
이 얼마나 좋을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만한 매리트가 또 어디 있을까.
경비절감도 되고 말이다. 아... 너네는 좋겠어. 물론, 나쁜 점도 있다는 거 알지만...^^;;
것에 대해 묘한 느낌을 받는다. 한국의 지방을 여행하듯 다른 나라로 여행이 가능하니
이 얼마나 좋을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만한 매리트가 또 어디 있을까.
경비절감도 되고 말이다. 아... 너네는 좋겠어. 물론, 나쁜 점도 있다는 거 알지만...^^;;
그렇게 차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곳, 가이드가 내리라고해서 내리자 이런 장관이 뙇!! 펼쳐져있었다.
무언가하니 몬테네그로의 피요르드라고 한다고. 설명을 열심히 해주시는데
그래요, 영어가 짧아서 제대로 못 알아듣겠습디다. 내탓이오~~ㅠ_ㅠ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이럴 때만 절실히 느낀다.ㅋㅋ
그래요, 영어가 짧아서 제대로 못 알아듣겠습디다. 내탓이오~~ㅠ_ㅠ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이럴 때만 절실히 느낀다.ㅋㅋ
피요르드하면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떠오르는데 동유럽에도 있더이다.
그 밑에 아담한 마을과 성당이 그림같은 이미지로 다가왔다.
그 밑에 아담한 마을과 성당이 그림같은 이미지로 다가왔다.
근사한 풍경을 배경삼아 우리의 인증샷 한장씩 안 찍을 수 없겠지.ㅋㅋ
요새를 닮은 천혜의 자연풍경을 지니고 있는 곳이로다. 한숨나올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다.
가이드가 굳이 내려서 구경하라고 한 이유가 있었구나. 근데, 우리도 저 성당까지 가면 좋을텐데...
저 성당에 대해서도 가이드가 뭐라고 했었는데 아... 기억이 않나. 메모도 안했으니 오죽할까.*_*
가이드가 굳이 내려서 구경하라고 한 이유가 있었구나. 근데, 우리도 저 성당까지 가면 좋을텐데...
저 성당에 대해서도 가이드가 뭐라고 했었는데 아... 기억이 않나. 메모도 안했으니 오죽할까.*_*
그러던 중, 보트타고 나타난 연인(?) 너희 지금 데이트하는 중인고야?^ㅁ^
이색적인 건, 바다인데 꼭 잔잔한 호수같은 모습이라는 데 있다.
그런 바다를 병풍처럼 둘러싼 높은 산과 구불구불한 해안길이 상당히 이국적이었다.
그런 바다를 병풍처럼 둘러싼 높은 산과 구불구불한 해안길이 상당히 이국적이었다.
다시 차에 올라 우리는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 몬테네그로의 핵인 코토르로 향해 갔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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