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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40 - 코토르마을, 서둘러 돌아다니기



 



지랄디(GRD3)로 찍은 코토르 사진들 방출이요!!^ㅁ^
지랄디사진의 진면목은 흑백이나 이렇게 정방형으로 찍을 때 발휘된다.
코토르마을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이다.





코토르의 구시가지는 입구라 할만한 서문을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들어가면 이내 광장이 보이고, 성당 앞에서 몬테네그로 현지가이드의 설명이 시작되었다.
12세기에 지어졌다는 St. Luke 성당이라고 하며 그 뒤의 건물이 St. John 성이란다.





아마도 St. Luke 성당 내부인 듯.





관광객들이 제일 많은 곳은 아무래도 메인 광장이 아닐까 싶다.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시간이 끝나면 우리끼리 코토르를 누벼야한다.
시간의 제약이 따르므로 부지런을 떨어 걸어다녔다.





골목길 너머로 슬핏 보이는 로브첸산이 우리를 손짓하지만 갈 수 없는 현실이여~~>ㅁ<





관광객들 틈에 현지인들이 뒤섞여있는데 특히, 동양인을 보면 호기심의 시선을 던진다.





바쁜 와중에도 출출해져서 빵을 먹으며 걷고 있다.ㅎㅎ
뒤로 아빠 손을 잡은 꼬마숙녀의 자주색치마가 돋보인다.








높이가 20m에 길이는 4.5km의 성벽으로 둘러쌓인 코토르마을
여기는 북문이다. 로브첸산에 성채가 보인다. 
에혀~ 올랐어야했는데... 사진을 볼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는고나~ㅠ_ㅠ





로브첸산의 요새는 이 골목의 가파른 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돌아다니던 중, 아침에 다른 여행사의 몬테네그로투어를 하고 있던 두 처자를 만났다.
시간이 없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아무튼, 타지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참 반갑다.^^








중세에 지어진 건물은 돌벽이 홀라당 벗겨졌어도
오래된 시간이 축척됨으로 지닐 수 있는 멋이란 게 느껴진다.








궁금했던 저 뽀족 나무의 이름은 사이프러스나무였다.
주로,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인데 코토르에도 서식하고 있었구나.








중세에 지어진 건물에서 현시대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게 이채롭다.
오로지 편리함을 추구하는 우리로서는 어쩌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만약, 인간의 편의에 맞춰 보수공사를 했다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없었겠지.
필요이상으로 빠르고 편한 삶을 위해서 우리가 버리거나 포기한 게 그 얼마나 많을까.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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