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방배동 프랑스식 빵집 - 리블랑제







 
라핀 카페 맞은 편에 있는 빵집, 리블랑제
원래는 이 빵집에 가려다가 라핀 카페를 간거라
(주객이 전도된 셈) 잊지말고 들러줘야 했다.ㅎㅎ





원목으로 만들어진 문을 열고 빼꼼 들어가자 여러종류의 빵들이 뙇!!
벌써 다 팔린 빵이 뮌지 궁금하다. ;;ㅁ





초점은 빵속으로 들어가버린거냐~
아무래도 핀교정을 다시 해봐야할 듯.+_+













아름다워라~~ 좋아하는 빵들의 향연!
프랑스에서 밀가루를 공수해다가 만든 건강식 빵들이 대부분.









사진허락을 받고 찍었는데도 너무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생각했는지
혹시 잡지에 실을 거 아니냐고 묻더라. 내가 그런 사람처럼 보였남유?^^;;





맛이 궁금해서 크로와상도 하나 샀다.
프랑스밀가루를 썼다하니 파리에서 먹었던
잊지못할 크로와상의 맛이 날까 싶어서...ㅎㅎ









깜찍한 항아리몸매의 소아저씨, 귀엽긔~^ㅅ^





안에 있는 베이킹하는 공간을 들여다보니 정말 프랑스빵집 같은 분위기다.ㅎㅎ








프랑스산밀가루로 만든 정통바게트맛을 어떨까.








커피도 판매하므로 2층에는 앉아서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내중심가를 벗어난 곳이라 손님도 거의 없다. 우리 이외에 연인 둘 뿐이었다.





자리에 앉아 빵봉지를 들고 사진을 찍다.
우측사진 경직된 게 왤케 웃기지. 얼음 수준으로 굳어있고나.ㅋㅋ







크로와상을 포장한 종이, 리블랑제 어디에나 시크한 표정으로 반죽을 하는 멋진 수염의
캐릭터 아저씨를 볼 수 있다. 이 아저씨의 시크한 모습에 반해 에코백도 하나 겟했다.ㅋㅋ





궁금했던 정통바게트와 통밀빵과 크로와상을 사서
크로와상은 여기서 다 먹고 바게트와 통밀빵은 맛만 보고
 포장해가기로 했다. 맛은 우와~ 엄청 맛있어의 수준이라기
보다는 뮌가 씹을수록 고소하고 뒷맛이 좋은 느낌이었다.^^





요사진도 웃김. 입주위를 긁적이고있는데 찍혔다.ㅎㅎ








방배동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근영~
우리 동네에도 이런 건강식빵집이 생겼으면 좋겠지만
파리XXX 잡것들이 차지해버린 터라 바라는 건 무리겠지.
프랑스산밀가루까지도 안 바란다. 첨가제따위 안 넣고 자연발효로
숙성시킨 건강빵이라면 가격이 좀 세도 안심하고 사먹을 것 같은데.
하지만, 이런 빵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한국사람들이 달달하고 부드러운 빵을 선호해서 이런
딱딱하고 순수한 빵은 잘 안팔리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말이다
그러나, 적어도 소비자가 골라 먹을 수 있게는 해야할 것 같은데 이건
뭐, 거의 모든 지역을 파리XXX가 장악하고 있으니까 문제라는 거다.





마음에 들었던 프랑스식 정통 베이커리집 리플랑제를
뒤로 하고 서래마을쪽으로 운동삼아 쭉 걸어가기로 했다.
강남권에 폴 앤 폴리나 대신 갈 빵집이 생겼으니
파리가 생각날 때, 한번씩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위치가 궁금하시면 댓글로 문의하세용~^^;;





길을 따라 걸으니 오마나~ 디저트카페로 유명한 세시셀라가 서래마을에도 생겼다.












눈요기하기 좋은 개성만점의 상점들이 많아졌다.
공사 중인 곳도 있어 서래마을도 골목마다 이런 곳이 더 들어서게 될 것 같다.





간만에 내가 잘하는 셀카도 한번 찍어줬음요~^ㅁ^
이것으로 내곡역에서 시작한 방배동 서래마을의 행로를 마칠까한다.

728x90

'🍏 가람숲 생활연구소 > └ 다정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 벚꽃 그리고......  (4) 2012.04.17
벚꽃오프닝  (6) 2012.04.13
봄맞이 방청소 끝!  (10) 2012.03.11
집에서 먹은 것들에 대하여  (6)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