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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78 - 요정의 호수, 플리트비체 탐사기⑥



















부드러운 물살을 헤쳐가는 유람선을 타고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이동했다.
플리트비체의 대표적인 풍경인 계단식 호수와 폭포, 탐방로가 있는 그 전망을 찾아서~









거울처럼 맑은 호숫가에 비치는 지상의 풍경이 잘 그린 그림인양 보인다.^^





플리트비체를 이동하는 또 다른 교통수단은 바로 이 것!
음... 뭐라고 불러줘야할지, 미니버스를 이어놓았다.ㅎㅎ
이때쯤, 우리는 굉장히 피로해서 저걸타고 서로에게 푹 기대어있었다.













그렇지만 헤롱대던 정신이 심봉사가 눈을 뜨듯 번쩍 뜨이게되는데...⊙ㅁ⊙
미니버스에서 내려 우리를 다시금 경이로움에 빠져들게한 풍경들이다.
말했듯이 피곤에 쩔어있었는데 이 풍경들을 보자 피로야 가라~~모드가 되었다.













사람이 이런 절경을 보는 걸로 얼마나 큰 환희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았다.
엔돌핀이 팍팍 생성되니까 체력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홀연히 다시 회복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풍경들, 아침에 우리가 들어오면서 이미 보았던 풍경란 것이다.
플리트비체 호수공원이 진짜 신비로운 점은 같은 풍경이라도 시간과 위치에 따라
 새로운 풍경으로 얼마든지 재탄생된다는데 있다. 정말 놀라웠다.









오전에 우리가 봤던 그곳 맞아?
어쩌면 그때와 지금은 또 이렇게 확연히 다를 수가 있을까.
시시때때로 돌변하는 플리트비체는 과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공원임에 틀림없다.



















정말이지 다양한 사람들이 나란히 걷고 있다.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각각의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사람들이 산책하듯 걷기에 이만한 곳이 어디에 또 있을까.
이런 끝내주는 산책코스를 가지고있는 당신들이 못내 부럽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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