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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경북/예천#3] 뿅뿅다리를 걷다.

 





'뿅뿅다리' 라고 부르게 된 전설따라 삼만리 ^^
나는 퐁퐁다리가 더 이쁘다.
하여간에 기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기레기인 모양. ;;ㅁ








먼저 제 2뿅뿅다리
보다시피 사람이 없어 다리 주위가 너무도 평화로워보인다.




제 2뿅뿅다리를 소개하고있는 정은 리포터 ㅋㅋ





아줌마 코스프레하는 여자가 빙구 웃음으로 사진찍고 지나갑돠~
인터뷰는 생략...ㅎㅎ




그러나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표정은 금방 어두워지고,,,,,,,








뿅뿅다리를 걷습니다. 으악~ 숏다리돋네- >ㅁ<
다리까지 굵직해서 봐줄수가 없구나. ;ㅅ;













걸으면서 이렇게 서로 사진을 찍어줄 일이다.^^
다리 위는 너무 뜨거워 다리에 계란을 풀으면 후라이가 될 지경,
정은이는 얼마나 뜨거운지 손을 대보며 몸소 체험을??ㅋㅋ




우리 뒤로 등산복차림의 아저씨 몇명이 뒤따랐다.
그러니까, 아까 그 산길은 등산코스라는 이야기...ㅎㅎ







잘 건너왔다는 인증은 해주어야하기에...^^;


 



삼강주막도 여기서는 거리가 반으로 줄었다.
우리가 짐을 맡겨둔 회룡포슈퍼에서는 5km이상이어서 차마 엄두가 안 났는데...
버스도 없고 가려면 택시를 타야한다고! 한국의 여행은 이래서 차가 있어야한다.
난 회룡포 전망대에서 삼강주막이 가까울줄 알았다.
저렇게 멀거라고는 상상도 안 했으므로 2차 멘붕이 왔었지.+_+
결국, 삼강주막은 깨끗하게 포기. 택시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예약한 숙소는 또 회룡포에서 한참 떨어진 거리라 버스 시간이 문제였다.
아깝지만... 삼강주막은 다음에 가는 걸로!




전망대에서 보면 회룡포를 왜 육지 속의 섬이라 부르는지 쉬 이해된다.
회룡포마을은 그냥 시골 마을, 자판기에서 차가운 음료 하나씩 먹고 잠깐 쉰 후,
제 1뿅뿅다리를 향해 걸었다. 그늘 한 곳이 없더구먼, 더워서 뒤지는줄...ㅡㅅㅡ;




드디어 제 1뿅뿅다리
사람들이 많아 제 2뿅뿅다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뚫려진 구멍이 꽤 큰 편이고 약간의 흔들림이 있어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걷다보면 또 금새 적응이 된다.ㅎㅎ




정은이는 긴 바지를 입어서 그냥 다리 위로 가고


 





정은이의 권유로 반바지를 입은 나는 강물 속을 헤쳐가기로했는데
가다보니 중간부터는 꽤 수위가 깊은 듯하여 다시 돌아 나왔다.






앗싸~ 호랑나비버전 no.1 (무섬마을에서 2번째가 있을 예정ㅋ)





무척 덥고 습해서 오래있어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짐을 찾고
우리 숙소가 있는 금당실마을까지 가려면 빠듯하다.
아쉬워 뿅뿅다리 풍경 한장 더 찍고 보니 세쌍의 연인들이
저마다의 포즈로 뿅뿅다리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 음...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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