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산책 하기 좋은 날들이 돌아왔다.
우리 동네, 벚꽃 축제를 한다며 청사초롱 안에 등까지 넣어놓고 밤을
밝혔지만 이상고온으로 벚꽃이 다 피고 지는 판국이라 말만
그럴싸했던 원동대청골 벚꽃축제는 망했음. 정말 그랬는지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벚꽃없는 축제라니... 아마도 그랬을 거야.ㅎㅎ
공무원들, 이런 축제는 뭐하러 하는 건지 그럴 세금있으면
불우하고 어려운 서민들이나 좀 도와줘라. 내가 내는 세금 내놔~
썩을 것들아, 나 이따위 개한민국 국민 안 하고 싶은 사람이야!
밝혔지만 이상고온으로 벚꽃이 다 피고 지는 판국이라 말만
그럴싸했던 원동대청골 벚꽃축제는 망했음. 정말 그랬는지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벚꽃없는 축제라니... 아마도 그랬을 거야.ㅎㅎ
공무원들, 이런 축제는 뭐하러 하는 건지 그럴 세금있으면
불우하고 어려운 서민들이나 좀 도와줘라. 내가 내는 세금 내놔~
썩을 것들아, 나 이따위 개한민국 국민 안 하고 싶은 사람이야!
그래도 축제 며칠 전부터 밝혀든 등때문에 밤의 한때가 조금은 낭만있어
보였달까. 게다가 밤에 피는 봄꽃은 사람을 매료시키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보였달까. 게다가 밤에 피는 봄꽃은 사람을 매료시키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주말에, 친구들과 간만에 양재시민의 숲에 갔다.
옆모습이 예뻤지만 얼굴 올리면 안 될 것을 알기에.ㅎㅎ
벚꽃이 다 져버린 시민의 숲은 왠지 휑하고 늦가을같은 스산함만이 감돌았다.
날씨가 흐려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봄이 봄같지 않았다구.ㅡㅡ;
날씨가 흐려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봄이 봄같지 않았다구.ㅡㅡ;
오전에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페어에 다녀온 친구들이 가져온
쇼핑백 말자싸롱과 명자나무를 함께 놓고... 이름이 자매같쟈나~^^
쇼핑백 말자싸롱과 명자나무를 함께 놓고... 이름이 자매같쟈나~^^
동백꽃을 닮아서 궁금해했던 꽃인데 명자나무의 꽃이였구나.
아마 평생 잊어버리지않을 것 같다. 명자나무. ㅎㅎ
아마 평생 잊어버리지않을 것 같다. 명자나무. ㅎㅎ
소리없이 잦아드는 계절을 느낀다. 봄이었으나, 봄이 아니었구나.
생명이 움트는 봄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지않는 사고가 터져서
그런걸까.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는 했지만 이 나라의 올 4월은
정말이니 해도 너무하다싶게 잔인한 달이었던 것 같다. 잊지말아요. 우리 -
생명이 움트는 봄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지않는 사고가 터져서
그런걸까.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는 했지만 이 나라의 올 4월은
정말이니 해도 너무하다싶게 잔인한 달이었던 것 같다. 잊지말아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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