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용인 와우정사에서의 벚꽃놀이 #2









밑에서 위로 오르는 방향에서 보는 벚꽃나무의 경치 한쪽으로 
세계와 함께 어쩌고... 하는 족자같은 걸 걸어놓아 보기 거슬렸다.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라더니 용인은 세계를 참 좋아하는 듯.ㅋㅋ
누가 지었는지 오글거리지도 않나. 개한민국 자체도 절대 세계적
이지 않은데 말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때문에 나라망신 다 시켜놓고는
아오~~ 생각할수록 뒷골땡김. 분명 똥누리당 출신 인간일 듯 하다. 







와우정사에는 귀여운 동자승의 동상에 곳 곳에 있다.^^
 



 


 




 
그리고 십이지상도 있어 각자의 띠에 맞춰서 인증샷도 찍어 보았다.ㅎㅎ





 
물고기 모양의 풍경소리도 눈길을 잡아 끈다.




부처님, 악의 무리로부터 이 나라를 구해주시어요. 나무관세음보살 - 



 
                                                                            청동반가사유상(?) 의외로 이곳, 저곳 볼거리가 많다. 




 


알록달록한 등산복차림의 아줌마들도 많았다.
이제는 국민 여행복이 되어버린 등산복 



 


 작은 사찰일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커서 놀랐다.
게다가 이국적인 풍경이 도처에 숨어있다.
이 코끼리동상만 봐도 그렇다. 아무리봐도 태국식이다.



 


 



이 부근만 본다면 한국이 아닌 것 같다.
꼭 태국 사찰에 온 것 같지 않나요?ㅎㅎ






코끼리동상으로 둘러싸인 이곳, 계단에 앉아 전방의 
나무들을 바라보며 빵과 커피 한잔씩 마시며 담소.
이 때만해도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 코끼리동상의 치명적인 엉덩이에 앉아있던 무당벌레가
예뻐서 그냥 지나갈 수 없었지. 그러고보면 자연과 가장 가까운 
동,식물, 혹은 이런 작은 곤충에 이르기까지... 역시 인간의 내재된 감정을
표출하는데는 인위적으로 만든 것 보다 자연의 것으로부터가 아닐까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