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을 맞이해서 가까운 삼성역에 있는 한정식집을 갔다.
한정식 1인분에 오만냥을 호가하는 비싼 곳이다. ;;
나중에 알고보니 상견례 자리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라나, 뭐라나.ㅎㅎ
요렇코롬 한식이 코스별로 나온다.
비싼 한정식집을 갈 일이 흔치않으므로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마무리는 밥이랑 반찬 몇가지가 나오는데 얘들이 썩 별로.
가장 실망스러운 음식이었다. 반찬이 짜요. 가격대비 그닥 좋지 않다.
후식은 내가 좋아하는 매실차
수정과가 안 나와서 좋았다.ㅋㅋ
떡도 곁들어 내온다.
정갈한 우리 음식이 좋은 것이여 - 한미리 식당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말이다.
왜, TV 드라마에서 좀 고급진 식당이 나오면 한식집이 아닌 일식집이 나올까. ;;
한식집에서 촬영 협조를 잘 안해주는 건지, 대체 왜 일식집에서 찍는 건지 이해가 안 됨.
하여간, 요새 찬찬히 보고 있으면 이 나라가 한국인지, 어딘지 도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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