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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책방

book review - 그날들 外



1.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     by  미카미 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챙겨보고 있는 소설, 서점이 배경이고 책과 

연관있는 이야기들이라 여전히 흥미롭다. 몇 권까지 나올까 싶다. 

시오리코의 엄마는 안 나왔으면 좋겠어. 소설의 내용으로 보아 중심 

인물임에 틀림없고 뮌가 사연이 있는 사람이지만 나올 때마다 뮌가 

불안하다. 다이스케로 인해 시오리코는 엄마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2. 순간을 읊조리다.  (삶의 빈칸을 채우는 그림하나 시하나)


짧은 시어와 삽화가 있는 책

짧지만 굵은 의미가 내포있는 시문학인만큼

한번씩 가슴에 울림을 주는 문장이 나온다.



3. 불로의 인형     by 장 용 민


<궁금의 아이>를 재밌게 읽어 그의 다른 소설을 보고 싶었는데

이 소설도 재밌었다. 장르 소설로 어느 정도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지 않나 싶은데 앞으로 이 작가의 소설은 챙겨볼 생각!



4. 그날들     by 윌리 로니스


내 삶의 작은 기적이란 부제가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찍은

흑백 사진들이 사진 작가에게는 작은 기적으로 다가온다.

그가 찍은 사진들과 그 사진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는

사진집이다. 사진을 올리며 거기에 관한 짧은 설명을

곁들이는 짓을 하고 있어서인지 나는 좋게 봤다. 

이 사진 작가처럼 좀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기를, 그리고 

흑백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지랄디로 흑백 사진 좀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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